2026.1.10

조용필 선배님 공연을 봤다.
감동이 너무 커서 이건 관람이라기보다
체험에 가까웠다.
어렸을 때부터 너무너무 좋아했던 음악들.
(대학교 스쿨밴드 공연에서
조용필 메들리를 할 정도로 광팬이었다.)
처음 보는 라이브가 아님에도 매번 설레는 이유는
히트곡이 워낙 많으셔서
올해는 어떤 노래를 들려주실까 하는 기대감도
한몫한다.

공연 내내 너무나 거대한 기운이 느껴져서
신기했다. 노래 외에 뭘 그다지 애쓰지 않으시는데
왜 멋있지? 왜 뭉클하지? 왜 재밌지?
역시나 노래 자체가 가진 힘이 아닐까 싶다.
연세를 잊게 만드는 놀라운 가창력,
어떤 것에도 흔들리지 않을 것 같은 안정감,
그리고 그 위대함과 공존하는
믿기 힘들 정도의 순수한 수줍음까지.

셋리스트가 다 너무 좋았지만
베스트3를 뽑아보자면
라이브로 처음 들은 ‘고독한 러너’
무대 연출이 너무 좋았던 ‘꿈’
앵콜 마지막 곡 ‘모나리자’

과연 대한민국에 이런 가수가 다시 나올 수 있을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불가능할 것 같다.
1970년대부터 2010년대까지
거의 40년 동안 차트 1위 곡을
만들어내는 가수라니.
그야말로 위대한 탄생이 아닐 수 없다.

너무나 추운 날씨임에도
집에 돌아오는 내내 마음이 뜨거웠다.
다양한 음악들을 만들고 부르고 싶다.
모두가 함께 울고 웃을 수 있는 음악들.
그리고 공연!

15 thoughts on “2026.1.10”

  1. 자다 일어나 오빠가 남긴 버블 메시지를 뒤늦게 보다가 넘 뭉클하고 행복해서 다시 잠들 수가 없었어요
    발군닷컴에 후기 남긴다고 해서 들어와 봤는데 오빠의 오늘의 일기가 20년 후 나의 일기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상상만으로도 가슴이 넘 벅차네 ㅠㅠ
    데브 넘 늦게 안 것 같아 너무 아쉬웠는데 오빠가 최소 76세까지 공연한다고 하니 앞으로 함께할 날들이 많이 남은 것 같아 위안이 되네요
    진짜 앞으로의 목표는 건강이닷!!
    데브와 발군님 오래오래 보고 공연에서 맘껏 뛰고 즐기기 위해서 건강 체력 관리 잘 하고 말테야!
    우리를, 나를 보석이라고 생각하고 말해주는 그 찗은 문장에 진심이 가득 느껴져서 진짜 고맙고, 오빠 팬이어서 정말 행복해요
    우리 같이 건강합시닷!!!!

    1. 제가 오타 수정해드릴게요ㅋ
      “댓글 수정 안 됨” 이슈ㅜ
      보석ㄴㄴ 보물
      찗은 문장ㄴㄴ 짧은 문장
      완전 공감되는 댓글ㅜㅜ
      선물 같은 “내 보물”에서 느껴지는 발군의 진심♡

  2. 세월과 연륜이 아직은 모자란듯 해도..
    발군도
    타고난 가창력과
    또 연습으로 이뤄내고있는
    또 다른 가창력으로..
    그 어떤것에도 흔들리지 않을것같은 안정적인
    궤도로 진입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무대아래에선 믿기힘들 정도의 순수함과 수줍음이,
    무대위에선 또 다른 자아로 ,음악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마구 뒤흔들어대고 있답니다!

    생명력있는 아티스트로써의
    자질은 여러모로 충분히 갖고 계시니..
    그저 앞만 보고 내달리는 경주마처럼
    사람들의 마음속으로 직진! 돌진!하여 주시길!^^

    늘 응원합니다!!!^^

  3. 자다가 깨서
    오빠가 버블에 잘자~ 내보물.이라고 쓴거보고 더 심쿵이에요.
    오빤 왜케 순수하고 사랑스럽기까지 한걸까….
    오빠도 조용필님처럼 우리곁에 무대위의 왕자님으로
    90세까지 서주세요!!!!!

  4. 발군을 둘러싸고 있는 오늘이들의 마음도 그만큼 아니아니 그보다 훨씬 더 뜨거울 거라는 거 꼭꼭꼭 알아줬으면 좋겠다 (。•́‿•̀。)♡
    다양한 음악을 만들고 부르고 싶다는 말에 설레요 세상에 데이브레이크의 음악이 막 자주자주 와르르 쏟아져 내렸으면 좋겠거든요 데브 노래가 제일 좋아요 세상에서♥️

  5. 오늘이 체험 찐하게 하고 오셨군요 ㅋㅋㅋ

    모두 함께 울고 웃을 수 있는 음악과공연! 지금도 하고있고, 앞으로도 쭉~ 할 수 있을거라 믿습니다!!

    우리 오래 함께 합시다!

  6. 오늘이들이 데브의 공연을 보면서 항상 느끼는 감정들을 발군도 오롯이 느끼고 온 것 같아 뭔가 고소(?) 하기도 하고ㅋㅋㅋ (데브 공연 보고 오면 며칠은 일상생활이 참 힘들다고여….ㅋㅋㅋ)
    오빠의 버블과 발군닷컴의 글에서 행복함이 팍팍 느껴져서 덩달아 내 기분이도 좋고 행복해지고 그러네요ㅎ

    왜인지 데브의 무대를 보면 신나는 곡인데도 갑자기 뭉클해지고, 눈물이 날 것만 같은 벅차오르는 감정 때문에 당황스러울 때도 있다죠.
    주변 지인들이 진짜 깜짝 놀랄 만큼 공연마다 쫓아다니고 그런 사람 아니었는데… 저도 한 번씩 놀라요. 이런 저의 모습에ㅋㅋ 이래서 데브의 매력에 빠지면 출구 없단 말이 나오는 거예요~

    아휴.. 책임지세요..
    적어도 80대까지는 발군의 보물들 책임져주십셔!ㅋㅋㅋ

  7. 발군 덕분에 진짜 더더욱 소중한 사람이 된 기분이에요
    앞으로 제 인생 여정에 슬쩍… 아니 당당히 한자리 차지해 주세요
    저는 그냥 쭈~~욱데브만 바라보는 사람으로 살겠습니다!!ㅎㅎ
    오래오래 지금처럼
    웃고 떠들고 건강하게 같이 가요♡

  8. 다양한 음악들을 만들고 부르고 싶다 라는 문장 보니까 너무너무 설레요 노래 만들고 부를 때 제일 빛나는 사람인 걸 아니까 앞으로 발군의 여정이 더 기대돼요!!! 요즘 활기찬 모습을 보니까 저까지 힘나는 것 같고 덩달아 열심히 살고 싶어지는 마음도 들어요 올해 좋은 노래 공연 많이 들려주고 보여주세요!!

  9. 아 기대돼!!!설레!!! 다양한 음악들을 만들고 부르고 싶다는 말이!!! 저도 오빠 목소리로 다양한 음악 듣고 싶어요 우리 앞으로도 건강하게 재밌는거 같이 많이많이 해요

  10. 자기가 좋아하는 아티스트 공연을 볼 수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행복의 시작이죠^^ 저희에게 오빠 공연 또한 같은 느낌인데 가기 전부터 설레고 공연 후에도 행복한 여운으로 현생 살아갈 버팀목이 되어주는ㅠ 오빠와 오빠가 만들어주고 불러주는 음악은 저희에겐 보물이랍니다♡ 버블에 보물이라고 말해주셔서 감동ㅠㅠ
    보물 중 하나인 저는 오빠와 동시대에 살아가는 것만으로도 행복합니당^^

  11. 오랜시간동안 좋아하는 아티스트가 있다는 것도 부럽고 그 아티스트가 오랫동안 무대에 선다는 것도 부럽고!!! 오빠가 오래오래 음악 해주셔서 저도 50대에 이런 일기 쓰고싶어요! 하고싶은 음악 많이 해주세요- 계속 응원할게용! 발군 나만의 조용필ㅋ.ㅋ

  12. 아 정녕 그대는!
    아 나의 사랑을!
    아 받아 줄 수가 없나!
    아 나의 모나리자! 나의 모나리자!
    그런 표정은 시러어어어~~~~~~~~☆☆☆☆☆
    정말 탬버린 들고 머리 흔들어야 하는 리듬입니다 ㅋㅋㅋㅋ
    한 곡 한 곡 정말 명곡,,, 연세와 상관 없이 멋이라는게 흐른다!!!

    오,,, ??? 모나리자 데브 스탈로 편곡해주세여!!!
    소나기에서 이미 하셨다 하니
    데브에서도 메들리 해주세여!!!

  13. 모두가 울고 웃을 수 있는 공연 = 데이브레이크 단공이자나요! 다양하게 들려줄 음악들 기대하고 있을게요! 오래오래 들려주셔야 해요 내가 건강해야 할 확실한 이유와 목표를 찾았거든요! 발군이 최소 76세까지는 무대에서 뜨겁게 달려주신다고 했으니까 그때까지 함께 달리는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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