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보컬 레슨.
최근 노래 연습을 하다가
막히는 부분이 있어 선생님을 찾아갔다.
지난 몇 개월 레슨을 쉰 이유는
홀로 연습해서 체득하는 시간이 필요했기 때문.
이제 소리를 내는 길은 어느 정도 알겠는데
호흡이 힘 있게 실리는 방법을 알고 싶어
선생님께 질문을 드렸고 역시나 명쾌한
답을 들었다. 이제 그 방법으로 연습이다!
이건 좀 오래 걸릴 수도 있겠다 싶다.
미스틱 신년회!
경품 행사가 많고 장기자랑도 재밌어서
모두들 즐거워했다. 마지막에 갑자기 노래를 하게 되어
미스틱에 꽃길을 깔아드렸다. 특히 결혼하는 커플이 있어
꽃길 촤르륵!
집에 돌아와 버블을 하는데
오늘이들과 가사 얘기를 나누다가
최애 가사 한 구절씩 부탁했는데
답변을 듣다가 울컥했다.
어쩌면 나보다 더 이 가사들을
아껴주고 있는 것 같아서.
그래서 너무 행복했다.
가사를 쓰는 일이 아직도 힘들고
심지어 고통스럽기까지 한 걸 보면
나는 글을 잘 쓰는 사람은 아닌 것 같다.
어디서 였을까.
‘제목은 음악의 이름이고, 가사는 음악에 생명력을 불어 넣는다’
는 얘기를 한 적이 있다.
작곡은 음악의 생김을 만드는 일.
어떤 눈을 가졌고, 목은 어떤 길이이며, 몸집은 어떤 크기,
어떤 옷을 입었고, 성격은 이렇고, 말의 속도는 저렇고 등등.
이렇게 생긴 아이에게
이름을 지어주고 생명을 주는 일을 포기하고 싶지 않은 마음.
작품이 다 내 자식 같다는 말에 절대 공감한다.
최애 가사가 뭐냐는 질문을 받으면 아직도 주춤한다.
각 노래마다 최애 구절이 뭐냐는 질문이
오히려 답하기 수월하다.
재미있는 건
나는 2절 벌스가 마음에 드는 경우가 잦다.
실제 가사를 쓸 때도
그 부분이 제일 타격감
(컴퓨터 자판을 두드리는 일
펜으로 종이에 써나가는 일,
한 줄 한 줄 완성될 때의 기분,
혹은 부르게 될 발음 등등)
이 가볍고 좋다.
아마 1절을 지나면서
압박감에서 어느 정도 해방이 되고,
결정된 톤앤매너에
가장 몰입이 잘 되어있는 상태여서 그런가 싶다.
오늘 버블의 말미에 ‘영원하라’를 추천했다.
—————————–
영원하라
1
그리고, 그래서, 계속 덧붙이는 말
결국엔 끝내 맺지 못한 말
안녕이 너무나 아플까 봐
우리일 때 좋았었나 봐
맘속으로 되뇌이던 간절한 기도
아름다웠던 날들이여 내게 영원하라
시린 맘에 얼어붙지 않게
아름다웠던 오늘이여 내게 영원하라
모진 삶에 마모되지 않게 영원히
우린 이미 충분했고
넘치게 애틋했어
떨구지 못한 눈물이 아직
남아있다면
잊지 마요 간직해요
한때의 우리 뜨거웠던
소중한 여름이 쉽게 흐려지지 않게
2
그리고, 그래서, 계속 덧붙이는 말
결국엔 끝내야만 하는 말
안녕은 너무나 아프기에
우리기에 어려웠나 봐
맘속으로 되새기던 간절한 믿음
아름다웠던 날들이여 내게 영원하라
시린 맘에 얼어붙지 않게
아름다웠던 오늘이여 내게 영원하라
모진 삶에 마모되지 않게
우린 이미 충분했고
넘치게 애틋했어
떨구지 못한 눈물이 아직
남아있다면
잊지 마요 간직해요
한때의 우리 뜨거웠던
소중한 여름이 쉽게 흐려지지 않게
라라 라라 라라 라라
라라 라라 영원하라
라라 라라 라라 라라
라라 라라 영원하라
—————————-
마지막 떼창 ‘라라라’까지도
수없이 고민했던 글자들.
알아주고 느껴줘서 고맙다!

좋은 가사들은 다 함께 모여 곱씹을 때 더 빛이 나는 것 같아요 겨울 내내 한 줄 한 줄 생각하다보면 금방 여름 와있겠죠? >_< 다 같이 부를 날 기다리면서 겨울을 잘 보내야겠어요
오빠 사랑해요 진짜
맨처음 영원하라 들었을때 너무 좋았는데 무대에서 자주 못봐서 아쉬워여.. 조만간 라이브로 들려주세요!!
글을 잘 쓰는 사람이 아닌데
저는 왜 오빠 글을 읽는 게 즐겁고 행복하죠?ㅜ
오빠의 가사는 뭔가
1절, 2절이 같은 상황인데 다른 시선?
같은 이야기를 반복하지 않고
감정이 움직이게 만드는?
후렴은 그대로!
가사는 안 바뀌는데 감정이 바뀌는?
제가 느낀 게 맞을까요?ㅋ
그래서 먼가 2절이 더 찡한 느낌이에요ㅜ
매일같이 데브 음악을 들으며 하루를 시작하는데
그 속에 오빠의 느낌으로 풀어주신 가사들의 결이
너무 좋았고, 모든 음악들이 저에겐 히트곡이에요!
그래서인지 앞으로 어떤 음악들을 탄생 시키실지 괜시리
기다려져요!
노래를 시작해줘서
데이브레이크 라는 팀이있어서
19년이라는 시간을 견뎌줘서
좋은 곡들로 늘 무대를 채워줘서
고맙습니다
한때의 우리 뜨거웠던 소중한 여름이 흐려지기엔,
매순간의 오늘들이 추억위에 덧칠을 하는걸요
그렇게 우리는점점 선명하고 아름다워질거예요
그러니까 우리 애틋하게 영원히 함께해요
오빠 가사를 보면 유독 짝사랑 얘기들이 많은데 오빠의 순진한 마음이 그대로 애틋하고 가슴떨리게 느껴져서 저도 같이 가슴떨린적이 한 두번이 아녔어요..경험에서 우러나온듯한….같이 공감되고 눈물 흘리고..
오빠는 어찌보면 진정한 사랑 전문가인가봉가?
오빠 ..나도 오빠 사랑 할래요. … 이제 짝사랑말고 같이 사랑해요ㅋㅋㅋㅋㅋㅋ
저 솔직히 영원하라 너무 좋아하는데 들을 때마다..
영원해야 하는데 안녕이 너무 아플까 봐
그리고, 그래서.. 계속 말을 덫붙이고
끝내 맺지 못하고
결국엔 왜 말을 끝내야만 할까 의문이었거든요~
근데 어제 버블에서 발군이 하는 이야길 보고는 무릎을 탁!
하…. 미쳐따……
’이런 애틋함 있기에 영원을 바랄 수 있어‘
이래서 발군이라는 사람을 좋아할 수밖에 없다…
영원하라 라이브로는 작년 여름 썸매 이후론 못 봐서 유튭영상만 주구장창 보고 있는데 조만간 불러주심 좋겠다… 소원이다…ㅎㅎㅎ
데브의 오늘이어서, 발군의 보물이어서 행복해!!!!!!
어제 좋은 주제 제안해주셔서 넘 즐거웠어요.
안그래도 다른 오늘이 분들은 어떤 구절을 좋아하시나, 더 나아가 어떤 사연과 어떤 이유가 있으셔서 좋아하시는지 궁금했거든요.
조만간 팬카페에서 이야기를 나누어도 정말 의미있을 것 같아요. ^^
노래 얘기, 좋아요. 앞으로 더 자주 음악얘기 나누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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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H
“기적처럼 함께 여기 서 있어어어어(예-!)
언제든 (*오예-!)
어디로든
우리 함께 갈 수 있기를”
*사실 정확히 안들려요 ㅋㅋ 무엇인가요?
저는 데이브레이크 노래의 가사를 정말 좋아해요! 사람 마음을 단단하게 만들어주는 힘이 있는 것 같아요
불안 대신 흔들림 없는 사랑과 믿음을 주고, 가끔은 상처가 생기더라도 잘 극복해 내고 결국 나의 길을 찾아 나아갈 거라고 말해주는 느낌!
그래서 듣고 나면 뭐든 더 잘할 수 있고 더 괜찮은 사람이 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 들어요
단단한 마음이 담겨 긍정이 방울방울 차오르는 노래들
발군은 진짜 최고의 작사가 맞아요!!! 최고최고!!!!!!
익숙함과 편함에 머무르지 않고 노력하는 오빠 모습 보기 좋아요♡ 신년회 사진에서 오빠 보인당ㅋ 오빠에게 컨페티 받은 분들 행복하게 잘 살 듯요 부럽^^
오빠가 만든 노래들이 다 하나같이 사랑스런 자식들인데 어떻게 하나만 고를 수 있겠어요?ㅠ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창작의 고통은 힘들지만 오빤 지금까지도 잘 해왔고 앞으로도 잘 할 거에요!!!! 오빠 자신을 믿고 ‘꾸준히’만 해 주세용~~~ 저희는 그런 오빠를 믿고 따라갈게요^^ 내린 눈만큼 행복한 주말 보내세용
오빠 사랑해요♡♡♡
데이브레이크 팬이라서 행복하다~~~~! 진짜루~~~~~!!!!!!!!!!!!!
애틋함에 기인한 영원이라니…
이래서 내가 발군을 데브를 사랑할 수 밖에…
정말정말 데브 보고픈 밤이었습니다
진심이 담긴 건 언젠가 누구든 알아보니까요! 저는 오빠가 영원한 건 없다는 걸 알면서도 영원을 노래하는 사람이라 좋아요 앞으로도 진심이 담긴 노래와 가사 많이많이 써주세욯ㅎㅎ
오빠 가사는 오빠랑 많이 닮았어요
딱 이원석이란 사람 같아요
솔직하고 투명하고 어렵지 않아서 빠르게 스며들고 쉽게 따라하게 돼요
근데 이면의 심오함이 대충 보고 들을 수 없게 만들어서 계속 곱씹게 돼요
밝고 청량하고 귀엽고 순수해서 보고 듣고 있으면 웃음이 나고 행복해져요
근데 중간중간 범접할 수 없는 으른남자의 관록이 툭툭 튀어나와 깜짝깜짝 놀라요 (゚o゚;;
말 한 마디 한 마디가 따뜻한 위로가 되고, 노래 한 소절 한 소절로 힘을 얻고 희망을 갖게 돼요
근데 가끔은 제가 토닥토닥 위로해주고 싶은 마음이 들어요╰(*´︶`*)╯♡
또한 다른 가사와 다른 사람에게는 없는 오빠만의 치트키는 순간을 압도하는 힘이 있어요
무엇보다도 그 가사를 노래하는 오빠 목소리에 집중하다보면, 너무 유려해서 미처 보이지 않았던 오빠의 노력과 고민이 십분 느껴져서 맘이 찡해요
반전미 가득한 오빠도,
그 매력이 고스란히 담긴 오빠가 만든 노래도 존재만으로 넘 소중해요
아마도 오빠가 노래 만드는 걸 멈추는 날이 제 인생에서 가장 슬픈 날 중 하나가 되지 않을까…?
오래오래 오빠의 노래로 행복하고 싶고, 오빠에게도 행복을 주는 팬이 되고 싶어요
이토록 가슴 벅찬 덕질은 처음이라 늘 심장이 터질 것 같은데 덕분에 삶의 활력이 생겼어요
고마워요 발군님 ( ´ ▽ ` )
가끔은 내가 느낀 이 가사의 해석이 맞나 싶어
창작자 앞에서는 우물쭈물하게 될 때가 있더라고요
그런데 오빠의 가사는 참 쉬우면서도
꾸밈없이 솔직담백해서 더 깊이 다가오는 것 같아요
요즘은 잠시 길을 잃은 기분이 드는 날들이 많았는데
무언가를 온 마음 다해 좋아할 수 있는 마음 하나만으로도
다시 스스로를 돌아보게 됐어요
그 덕분에 조금은 단단해지고 안정감도 함께 찾아온 것 같아요
늘 앞에 나서지는 못하는 그림자 같은 팬이지만ㅎㅎㅎㅎ
오래 함께할 수 있음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