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8.12

라디오 방송으로 아침부터 분주하게 움직였다.
SBS최파타-MBC잠깐만 캠페인 녹음 (다음주 내내 나올 예정)-영상 인터뷰-합주
하루 일정을 마치고 나니 녹초가 되었다.
어제 늦게 잠든 탓이 크겠다.
오늘은 비교적 일찍 침대에 누웠으니
내일은 괜찮겠지?

지금 살고 있는 집의 전세가 안나가서
걱정이다. 이사 갈 집 계약은 이미 두 달 전에
했는데ㅠㅠ 이번 달 말일이 계약 만료인데
빨리 집이 나가지 않으면 어떡하지?
어제 집주인과의 통화에서 살짝 언성이
높아지기도 했다. 아…세입자의 슬픔이여…

2014.8.11

아마 이번 썸매는 2시간이 훌쩍 넘는 공연이
되겠지만 체감은 1시간 정도일 듯!
꽤 알차고 꽉차고 의외의 뭔가가
눈을 즐겁게 할 듯!
자신 있다구!!!

10시간을 넘게 책상 앞에 앉아
썸매 준비. 아직도 엉덩이가 얼얼 ㅠㅠ

내일은 낮부터 방송국 나들이!!!^^

2014.8.9

작업실에 나갔으나 엄청 졸았음.
기말고사 앞 둔 고3 같은 느낌이었다.
왜 난 토요일에 작업실을 갔을까? ㅠㅠ

밤에 007KOREA 긴급 회동.
뭔가 재밌는 일이 생길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2014.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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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의 FM데이트 출연.
라이브 환경도 좋았고
무엇보다 써니DJ 앞에서 써니써니를~ㅋㅋㅋ
의도하고 노래를 만든 건 아니었지만
그래서 세상 일은 알다가도 모르는 일~!
내일은 별밤 라이브!
잘해봅시다!!!^^

201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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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치북 녹화.
녹화 전, 노래하는 것 보다 토크에 더 긴장했다.
순발력이 필요한 순간들. 그래도 무사히
마친 것에 감사를!
첫곡에서 인이어 모니터에 문제가 있었지만
그냥 감행, 다행히 객석 반응이 나쁘지 않아
큰 문제는 없었던 모양이다.
전반적으로 이전의 출연 때 보다 덜 긴장했다.
불후의 명곡 덕분이겠지?^^

이번 주에 방송이라는데 어떻게 나올지!!!

큰 일 치뤘다!!!

2014.8.4

엄청난 늦잠을 자버린 것이다.
저녁 6시에 합주가 없었더라면 더 잤을지도…
5시까지 잤으니 몇 시간을 잔거냐!!!
그 동안 못 느꼈는데 요즘 피곤하긴 했었나보다.
숙면을 취하지 못하고 2~3시간 텀으로
깨기를 반복했던 지난 몇 달. 숙면은 아니더라도
간만에 오래 잤더니 컨디션이 좋아졌다.
다시 또 잘 수 있는 시간이 오니 뭔가 부자가 된
기분!!!!^^

내일 스케치북 녹화가 2회분이라 덕분에 일찍 끝날 수 있겠다. 낮 3시 반 녹화라니.
별 탈 없이 잘 끝날 수 있기를!!!

2014.8.3

스케치북 녹화를 위한 합주.
한정된 시간 안에 조금이라도 더 보여 드리기 위한 사투. 그래서 방송이란 게 어려운 거.
그냥 노래 두 곡 하면 되지 뭘 이라고 하기엔
제작진들의 혹은 우리의 의욕을 채워주기 어렵고 말이지. 의욕 과다로 음악 자체가 난잡해 질 수도 있고 말이지. 항상 이럴 때의 결론은 출연 자체만으로도 화제가 될 수 밖에 없는 위치의 밴드가 되는 것만이 해답이라는 거. 더 올라가야만 한다는 거!
누군가는 욕심이라고 할 수 있고 누군가는 음악 하는 사람이 뭐 그리 야망이 있냐고 할 수 있지만 워낙 밴드의 불모지이기에 나름 밴드씬의 주류라고 할 수 있는 팀들이 길을 뚫어놔야 그 다음 스텝이 이루어질 수 있다는 사명감 같은 것도 무시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더 좋은 팀들이 많은 사랑을 받고 그래서 매체들이 밴드들에게 더 많은 관심과 더 좋은 무대를 만들어 줄 수 있는 시대가 오기를 간절히 희망한다. 온전히 그들의 음악을 많은 대중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밴드의 시대’가 오기를!
다른 얘기일지 모르겠지만 난 욕심이 있는 사람들을 좋아한다. 욕심은 탐욕과는 다르다. 탐욕은 다른 이의 것들을 빼앗아 나의 것으로 만드는 것이라면 욕심은 자신의 노력과 수준을 끌어 올려 채울 수 있는 것. 욕심이 없다면 발전이 없다. 욕심이 있다면 몸부림을 치게 된다. 노래를 잘하고 싶은 욕심, 좋은 곡을 만들고 싶은 욕심, 악기를 잘 다루고 싶은 욕심, 좋은 무대를 만들고 싶은 욕심 등등등…욕심이 있어야 의욕도 생기고 그 만큼 몸이 움직이고 반응한다. 자신이 움직이지 않고 뭔가를 바란다면 결국 남의 무언가를 가져와야 하고 그것은 앞서 말한 탐욕이 되는 것.
진정으로 원한다면 움직이자! 상투적이지만 누구도 나를 대신 할 수 없고 누구도 내 배를 채워 줄 만큼 만만하지도 쉽지도 않기 때문이다.

201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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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시원한 물대포와 함께 잼나게 놀았다.
저녁을 안먹었더니 후반에 체력저하ㅠㅠ
담엔 꼭 먹고 놀자!!!!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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