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보관물: Diary

2014.5.20

밴드데이 관련 회의를 마치고
썸머매드니스 관련 회의를 했다.
올해 여름도 잊지 못할 무언가를
만들어보자!

합주를 하고
집에 오는 길에 오랜 친구와
장시간 얘기를 나눴다.
잊고 있었던 것들을 일깨워주는 소중한 얘기들.
그렇게 다시 처음의 것들이
제자리를 찾아가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

2014.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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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페스타!
마지막 곡을 부르는데 ‘좀 더 하면 안되나?’
생각했다. 기분도 좋고 분위기도 좋아서
계속 무대에 있고 싶은 느낌.

공연 끝나고 로펀 인혁이랑 맥주를 한 잔 했다.
가볍게 마시려 했지만 실패,
새벽 4시가 훌쩍 넘어 집에 귀가,
바로 뻗어버리는 바람에
일기 쓰는 타이밍을 놓쳤다.
야구 얘기, 음악 얘기, 사는 얘기 등등
즐거운 시간이었다. 로펀의 새 노래들을
기대한다. 무지막지한 곡으로
세상을 깜짝 놀라게해 주기를!!!

아직도 숙취가…ㅠㅠㅠㅠ

2014.5.16

합주.
오랜만에 공연을 앞두고 느껴보는 적당한 긴장감.

합주 후 선일이와 폭풍 수다!
요즘 나 왜 이리 말이 많아졌는지 한 번 터지면
2~3시간은 기본이다. 어흥!!! 적당히 해야지.
이러다 꼰대 소리 듣겠어 ㅠㅠ

2014.5.15

머리를 자르고 작업실에서
스케치한 곡들을 다시 정리했다.
과연 어떤 곡들을 구체화해 볼까 고민 또 고민.

합주하러 가는 길에 솔루션스 쇼케이스도
잠시 구경했고.

한달 넘게 무대에 서지 않았다.
주말에 있을 두개의 공연에 설레이기도 하고
살짝 긴장도 되고 그렇다. 오랜만에 하는
공연이니 만큼 잘해내고 싶다.

집에 돌아와 영화 ‘변호인’을 다시 보며
눈물을 찔끔 흘렸다. 더 이상 이 세상에
안계신 분이기에, 요즘의 세상이 너무나
보잘 것 없이 돌아가기에 더욱 그리워지는 그 분.
정말 스스로 목숨을 끊으실 분이 아니신데…
왜일까? 왜일까?

2014.5.13

그 동안 휴대폰에 스케치한 곡들을
정리하려 했는데 그 양이 생각보다 엄청나서
깜짝 놀랐다. 하루만에 다 정리하지 못할 정도.
내일까지 정리하고 엄선해서 좀 더
발전시키는 작업을 해보자!
어쨌든 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