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보관물: Diary

20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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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데전 거리 홍보 버스킹.

추운 날씨에 와주신 분들께 죄송한 마음이 들었다.

기획 단계에서 날씨의 변수를 생각하지 않은 건

아니었는데 이렇게 추울 줄이야ㅠㅠ

그래서인지 더욱 감사한 마음!

더 좋은 공연으로 보답을 하자!

공연 후 정열이와 장시간 수다의 시간을 가졌다.

내일 하루는 휴식의 시간을 가져볼까 한다.

20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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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늦은 시간까지 작업해서인지

몸이 엄청 무거웠다.

그래도 소란 퍼펙트데이의 게스트 공연을 위해

일찍 목도 풀고 소란 노래 ‘내꺼라면’도

연습하고 마포아트센터로 출발.

유쾌한 공연 분위기에 피곤함은 싹 사라졌다.

공연 후 다시 작업실로.

확실히 디테일하게 곡을 만지면 만질수록

더 좋아진다.

어제 새로 구입한 컴퓨터 모니터로 인해

작업환경이 더 좋아져서

자꾸 더 하고 싶어진다.

역시 적당한 시기의 투자는 언제나 옳다!

20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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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을 하다보면 방향을 잃을 때도 있다.

그건 아마 더 좋은 음악을 만들고 싶은 욕심과

‘내가 생각한 게 꼭 맞는 걸까’하는 확신이 들지 않을 때가 그럴 듯.

하지만 누구도 미래의 일을 알 수 없고

음악이라는 것이 정답이 없기에

충분히 고민하고 난 뒤에

정해진 방향이 흔들리지 않도록

뚝심을 갖는 것도 중요하다.

집에 와서 작업물들을 확인하고

수정하려 하는데

니키가 집에 왔으면 일은 그만하고

자기랑 놀아야 한다며

기타를 끌어 내린다.

아닌가? 자기도 같이 하자는 건가?

암튼 니키 덕분에 오늘은 끝.

내일 일찍 작업실로 출근하자!

2014.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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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 아이콘5 관람.

순관이의 연주와 노래가 인상적.

잔잔한 음악으로 3시간 반이라는

런닝타임을 버티는 게 쉽지는 않았지만…

십데전 공연장 현장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