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10대, 20대에도 한번도 좋아해 본 적이 없었던 밴드를 좋아하게 되다니 … 내가 처음 좋아하게 된 밴드~
더 신기한 건, 대학시절 축제때였던가… 밴드동아리가 부르는 퀸의 노래를 들으면서 참 좋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 밴드의 보컬님이었을지도 모른다는 것…
그 때 우리가 한 공간에??? ㅋㅋ 영광~
아, 후회된다. 그땐 왜 몰랐을까…
그래도 이 나이에 내가 ‘오빠~~~~’라고 외칠수 있는 밴드가 있다는 것에 감사^^; 사실 외간남자를 이렇게 불러보기도 처음 ㅋㅋㅋㅋㅋㅋ
이승철 다음으로 한 가수의 음반을 싹쓸이하고,
이번엔 내 생애 최초로 ‘콘서트’라는 것도 한번 가볼까 생각중임…
노래가 위로가 될 수 있다는 것,
노래만이 아니라 노래하는 사람의 긍정적인 에너지와 열정이 내 삶을 바꿔놓을 수도 있다는 것,
이렇게 살아보는 것도 참 좋겠다는 생각을 갖게한 것…
이 밴드가, 처음이다.
참,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