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lgoon의 모든 글

2019.5.12

노무현대통령 서거 10주기 시민문화제 광주 공연.
어제 공연의 여파로 몸은 좀 무거웠지만
의미 있는 공연이기에
기쁜 마음으로 임했다.

돌아오는 길, EPL 리버풀의 마지막 경기가
있었고 역대급 좋은 경기력의 시즌이었지만
아쉽게 준우승. 리버풀 팬으로서의 15년 동안
이렇게 기분 좋은 시즌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최고의 순간들이었다.
남은 챔스 우승은 꼭 했으면 좋겠다!
그래도 되는 팀이야 올해 리버풀은!!!!!

2019.5.11

뷰민라 2019.
페스티벌에서 2시간짜리 단공을 한 기분.
내일 스케쥴만 없었으면 더 했을지도…하하
그래도 원 없이 노래했고
원 없이 행복했다.

‘우리 안녕이 자연스러워서’ 첫 라이브의 의미도!

많은 사람들이 우리에게 환호해주고
같이 뛰고 노래해주는 모습에
참 기적 같은 일이구나 싶었다.
비교적 늦은 나이에
우여곡절 끝에
여기까지 잘 버텨온 우리 참 장하다 싶은 날.

헤드라이너로서 뷰민라 시원하게 잘 찢었다!!!

2019.5.8

새로움에 대한 도전의식이
꿈틀꿈틀거리는 걸 보니
신곡을 만들어야 할 때가 온 것 같다!
해보고 싶은 것들을 잘 정리해서
빠짐없이 다 완성하고 싶다!
날씨도, 기분도, 컨디션도
최고다!

2019.5.7

브라스와 함께 뷰민라 최종 합주.
너무 신나게 노래를 했더니
공연한 것처럼 땀에 흠뻑 젖었다.

기본에 충실한 삶을 살고자 다짐하며
낮에 아울렛에 가서
무지 기본 티셔츠를 무지막지하게 많이 샀다.
얼마를 계산했는지 중요하지 않다. (기억조차 없다)
다짐에 가격표 따위는 붙지 않으니…
으하하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