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머 매드니스 공연장 현장 답사.
뭔가 좋은 기운이 느껴져서
기분이 좋았다.
MBC라디오 ‘김이나의 밤편지’ 걸리버 특집 방송.
못다한 이야기, 노래들을 들려드릴 수 있어서
후련한 느낌! 선물까지 주시고
참 고마운 프로그램이다! 더 잘해야지!
썸머 매드니스 공연장 현장 답사.
뭔가 좋은 기운이 느껴져서
기분이 좋았다.
MBC라디오 ‘김이나의 밤편지’ 걸리버 특집 방송.
못다한 이야기, 노래들을 들려드릴 수 있어서
후련한 느낌! 선물까지 주시고
참 고마운 프로그램이다! 더 잘해야지!
변함없는 친구들.
시간이 모자랄 만큼
우리의 수다는 끝이 없었다.
울산고래축제 장생포뮤직페스티벌.
원래는 울산->대구로 이어지는 스케쥴이어서
출연 시간을 첫 팀으로 잡았는데
대구공연이 취소되면서
덕분에 일찍 귀가할 수 있었다.
오랜만에 낮 페스티벌 무대.
객석의 천막이 인상적이었다.
뭔가 휴양지를 연상케 하는
근사한 느낌!
서울로 출발하기 전 먹었던
밀면도 굿굿!
본격적인 데이브레이크의 여름 시동 부릉부릉!
구체적인 썸머매드니스 준비와
신곡 작업!
시원한 노래를 만들어보자!
영화 ‘기생충’ 관람.
어벤져스보다 기생충!!!
생각할 거리가 많은 영화다.
그리고 무엇보다
재미있다!!!
라디오 밤편지 녹음.
무려 ‘걸리버’ 특집편!
밤디와 제작진분들께 무한 감사를!!!
오랜만에 술을 많이 마셨다.
낮술부터 밤술까지!
썸머매드니스 회의.
역대급 썸매를 만들고 싶다!!!
쉽지 않은 도전,
그래서 더욱 재미있을 듯!
포항불빛축제 현장에서
마지막 복면가왕 방송을 시청.
방송이 끝나고
전날 준비해둔 SNS에 올릴
글과 사진들을
부랴부랴 포스팅하고 무대에 올랐다.
공연 도중
머릿속엔 지난 복면가왕의 추억들이
새록새록 떠올라 온전히
공연에 집중하기가 어려웠다.
2019.3.7 ~ 2019.6.2
이렇게 오랜 기간 공중파에 연속으로
출연한 적도 없었고
2주에 한 번씩 검색어 1위를 차지한 적도 없었다.
걸리버라는 이름과 가면을 받았을 때의 기대감과 걱정들.
어설픈 개인기로 위축되었던 마음(ㅎㅎㅎ),
그리고 첫 가왕이 되었을 때의 벅참.
매 방어전을 치를 때마다
마음속으로 되뇌던 다짐들.
‘후회 없이, 그리고 즐겁게!’
마지막 녹화를 마치고 느꼈던 시원섭섭함.
분명한 건 지난 4개월의 시간 동안
나는 더욱 단단해졌다는 것!!!
자세한 이야기는 데브 유튜브 채널
‘오밤평’에 남기도록 하자!
오늘 녹화를 했으니 곧 올라오겠지!
첫 가왕이 된 직후! 98대 가왕. 그리고 함께한 스탭들!
구형 황금가면을 쓴 올리버.
신형 황금가면을 쓴 올리버.
막상 가왕석에 오르면 너무나 외로운데(녹화장엔 스탭도 들어올 수 없다)
올리버와 함께여서 은근 의지가 되었다.
지금은 내 작업실에서 자고 있다. 많이 피곤했겠지 이 녀석도.
대기실 문. ‘님’이라고 쓰여있는 것에서
제작진분들의 출연자에 대한 배려를 느낄 수 있다.
실제로 제작진분들의 친절과 배려로
시작부터 끝까지 즐겁게 임할 수 있었다.
최고의 스탭분들!
구형 황금 가면.
신형 황금 가면.
100대 가왕전을 마친 직 후.
이 두 가면을 써 본 가왕은 걸리버뿐!
확실히 신형이 착용감이 좋다. 호호호^^
아침 10시부터 시작되는 리허설, 가왕의 무대는 밤 11시 즈음이라
대기 시간이 무지 길다. 리허설이 끝나면 점심 식사를 하고
도전자들에 대한 가왕 리액션을 촬영한다.
역대 가왕들 중에 리액션을 가장 즐겁게 촬영하는 가왕이었다는
제작진분들의 이야기.
모자란 잠은 틈틈이!
가왕 전용 물 치고는 비교적 악필.
복면가왕 내내 나의 식사는 곰탕이었다.
대기실 밖에서의 식사가 불가능해서(못 나가게 함)
태식이가 매번 테이크아웃해줬다. 강태식 최고!
밤 9시 정도부터 걸리버로 변신 시작.
호기롭게 메이컵을 안 하는 가왕도 있었다지만 (‘절대 가면을 벗지 않는다’라는 자신감으로)
나는 단 한 번도 메이컵을 안 한 적이 없었다. 역시 나는 소심…
제일 긴장되는 순간. 무대에 오르기 직전이다.
가왕으로서의 마지막 모습.
왕좌에서 내려온 직 후.
킹메이커들과 함께!
걸리버가 아닌 발군으로서 올리버와의 마지막 인사!
이 정도면 자연스러운 안녕이다!
걸리버 안녕~!!!
리버풀의 챔피언스리그 우승!
14년을 기다린 순간.
집으로 돌아오는 길,
일면식도 없는 사람들을
이토록 응원하는 마음은
무엇일까에 대해 생각하면서
아침을 맞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