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0.23

자전거를 탔다.
이사 온 곳이 자전거 도로가 잘 되어있다고 해서
도로 따라 무작정 계속 달렸더니
날이 어둑어둑해졌다.
돌아오는 길은 춥고 무섭고 힘들고…
역시 떠날 땐 돌아올 걸 생각해야 하는 건가.
뭔소리냐…ㅠ

시간이 좀 생기니 그 동안 못했던
생각도 많이 정리하고 좀 차분해지면서
단단해지는 느낌이 좋다.

밤 늦게 공감 본방사수.

내일은 춘천으로!!!

7 thoughts on “2014.10.23”

  1. 자전거에 불 그거 켜고 타셔야해요
    티켓팅이 걱정인게요~ 저 직장에 꽁으로 쓰던 와이파이가 요새안잡혀서 컴안되요~ㅜㅜ핸폰예매는 느린데~ㅜㅜ 노트북들고 카페로 뛰어가야할까요 취소표를 노릴까요?? 암튼 공감을보니 막~ 그리워져서~ㅜㅜ 왔쪄요~

  2. 차분 단단!^^
    밤과 참 잘 어울리는 단어들이네요!^^
    오빠랑도 잘 어울리고^^
    열정과 냉정! 끼와 수줍음!
    능숙무대와 친절매너!
    참 안 어울리는 단어들인데…
    오빤 묘하게 다 잘 어울리세요!
    무조건 달린후 돌아오면서
    후회하시는 것 까지!^^*
    자전..거..참 좋은데 잊고 살았네요!
    느껴졌을 밤공기가 제게도 청량감으로 다가오는!^^

    공감 방송 잘봤습니당!^^
    봐도봐도 목마른 데브공연은…
    프리즘 이전 공감으로 채우겠다며!^^
    좋은 꿈 꾸세요!^^

  3. 일기를읽을때마다 오빠의 음성이
    지원되는 느낌은..왜때문일까요?ㅋㅋ
    공감현장에도있었고 방송도 넘즐겁게
    즐겼습니당! 다만 컨디션이 쪼금안좋아보이셔서 아쉬웠지만요ㅜ
    원석오빠도 팬도 단단해지겠습니당!
    낼도홧팅!떼이!

  4. ㅋㅋ춥고무섭고힘들고ㅋㅋㅋㅋㅋ날 더 추워지기전에 파주한번 놀러가봐야겠어요! 지지향이랑 그 근처 김치찌개집이 꽤 괜찮았던 기억이?

  5. 오빠의 일기를 보니 가을이 물든 곳곳을 자전거 타고 누비고 싶은 욕망이!!!
    허나 자전거가 없다는..ㅡㅡ
    쌩뚱맞지만..요즘 파주에서 보수단체들이 대북전단살포를 한다는 뉴스를 보면 오빠 걱정이 되요~ㅎ 오빠 집은 안전하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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