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스마트폰으로 이 곳을 드나는데요..
언제부턴가 페이지 젤 하단에 Monthly List를 한참 쳐다보는 버릇이 생겼어요!
화면 한 가득 2014년 10월(34) 2014년 11월(30)이런 숫자를 보고 있노라면 그냥 흩어진 날들을 가져와 저금한 느낌이 들어 뿌듯하곤 했거든요! 한달씩 채워지는 묘한 쾌감?^^도 있구요!
근데 2014년 12월부터는 살짝 설레기도 했으나..(10)을 넘어가면서는 끝을 달려가는 2014년이 아쉽고 오늘은 (22)는 쿠쿵 하고 심장 떨어지는 소리가 들리네요!
많은 날들을 가졌지만 또 그 만큼을 잃어버린…시간은 어떻게 보내도 아쉬움은 남는 것 같아요!
어린 시절 시간이 쪼르륵 흘러 어서 어른이 되길 기다리던 때도 있었는데..지금은 하루를 꼭꼭 삼키는, 이젠 시간 시간을 찾으려는 어른이 되어 버렸네요!
진짜 귀한 게 무엇인지 어렴풋이 알아 가는 걸까요?!!^^
어른이 되어가는 유일한 장점이네요^^
헤헤..와서 또 뜬구름잡다갑니당!!^^
그냥 늘 Monthly List를 보면서 이 부자된 감정 한번쯤 말씀드리고 싶었다는!!^^ 좋은 꿈 꾸세요!!^^*
일주일에 다섯 번
제 출근길은 매일 아침 비슷해요.
집에서 사무실까지 약 20분 정도 걷기!
도중 아스팔트 길을 내걷고
조금 지나면 보도블록을 밟고,
사무실 도착 5분 전쯤엔
간선 도로를 옆에 두고
흙으로 만들어진 보도를 내려가요.
바쁜 일상이라 풀이나 벚나무를 보면서
계절의 변화에나 겨우 반응하던 제 감각에
오늘은 생각 좀 하라고 퐁당~ 돌을 던지네요.
시간에 휘둘리지 않고 싶은데
그러려니 시간이 많아야 하더라구요.
시간을 여유있게 쓰려고 바쁘게 움직이다니
정말 아이러니 하죠?
하지만 숨 좀 쉬고 살려고
오늘은 조금 빨리 집을 나와서
추위에 곁을 주지 않고 천천히 걸으면서
온갖 감상에 젖었습니다ㅋㅋㅋㅋ
늘 걷던 출근길이 오늘은 색다른 !!
이 마법 같은 순간이 참 잼났어요 ^^
이런 모든 것이 한결같으면 참 좋으련만…ㅠ
어째서 나의 댓글은 점점 길어지는가… 하아…ㅋㅋㅋ
늘 스마트폰으로 이 곳을 드나는데요..
언제부턴가 페이지 젤 하단에 Monthly List를 한참 쳐다보는 버릇이 생겼어요!
화면 한 가득 2014년 10월(34) 2014년 11월(30)이런 숫자를 보고 있노라면 그냥 흩어진 날들을 가져와 저금한 느낌이 들어 뿌듯하곤 했거든요! 한달씩 채워지는 묘한 쾌감?^^도 있구요!
근데 2014년 12월부터는 살짝 설레기도 했으나..(10)을 넘어가면서는 끝을 달려가는 2014년이 아쉽고 오늘은 (22)는 쿠쿵 하고 심장 떨어지는 소리가 들리네요!
많은 날들을 가졌지만 또 그 만큼을 잃어버린…시간은 어떻게 보내도 아쉬움은 남는 것 같아요!
어린 시절 시간이 쪼르륵 흘러 어서 어른이 되길 기다리던 때도 있었는데..지금은 하루를 꼭꼭 삼키는, 이젠 시간 시간을 찾으려는 어른이 되어 버렸네요!
진짜 귀한 게 무엇인지 어렴풋이 알아 가는 걸까요?!!^^
어른이 되어가는 유일한 장점이네요^^
헤헤..와서 또 뜬구름잡다갑니당!!^^
그냥 늘 Monthly List를 보면서 이 부자된 감정 한번쯤 말씀드리고 싶었다는!!^^ 좋은 꿈 꾸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