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19

집사람 눈수술 후 2주가 지나고
첫 병원 진찰.
다행히 경과가 좋다고 하니
마음이 좀 놓인다.
집에서 계속 엎드려 있고
앉아 있어도 머리를 숙이고 있어야 하는
상황에 많이 힘들어 했는데
그래도 잘 참고 이겨내는 모습에
가족으로서 고맙기도 하고
대견하기까지 했다.
아직 몇 주는 더 이렇게
조심해야 하지만
병원에 다녀 온 이후
한층 밝아진 아내의 모습에 나도 기분이
좋아졌다.
나중에 다 완치되면
밝은 두 눈으로 좋은 것들
많이 보여주고 싶다.
영화관도 가고, 전시회도 가고,
여행 가서 좋은 경치도 보고 말이다.
기운 냅시다!!!

4 thoughts on “2015.1.19”

  1. ^^지난 성탄 사운드 베리 콘을
    보기 전에 대림서 린다 매카트니전을
    보고 갔는데 강!추! 도슨트도
    매 시간 있고 핫할만큼 볼만함.
    4월까지 오래 전시^^
    인근에 한옥 입구 효자왕족발 방에서
    낮술 추천^^향이 강한 원조 족발보다
    깔끔해서 내 취향 저격 집ㅋ
    요즘 개봉 중 한국 영화는 개취론
    대박은 없음, 단지 삼엄한 분위기 속
    무대인사 구경한 거에 의미를 두고.
    이 주에 예매한 아이맥스 빅히어로
    기대 중, 본 지인 추천으로 냉큼ㅎ
    여행은 계획할 때가 또 꿀맛ㅋ
    여행서 몇 권 뒤적이다 테마 잡고
    루트 짤 때 이미 그 쾌감ㅎ~~
    옵빠는 2월에 봅시당~~~^^a

  2. 아내님! 경과가 좋다고 하니 저도 마음이 놓이네요.
    (이 놈의 오지랖 ^^;)
    언능 완쾌해서 멋진 여성의 모습 보여주세요!
    은근 팔로잉 하고 있어요ㅋㅋ

    오늘도 소소한 행복을 깨닫다.

  3. 식구가 아픈건 진짜 속상하고 힘든일인 것 같아요!! 눈이 좋아지시면 목과 어깨 물리치료 받으셔야겠네요 계속 숙이고 있는 건 진짜 힘드실텐데..TT
    그래도 이리 다 이겨내고 나면 더 단단해지실꺼예요!!
    두분 서로 걱정해주시고 아껴주시는 것 같아서 보는 사람도 따뜻해지네요!!^^
    어서어서 힘든 시간들 떠나 보내시고 매화처럼 은은한 예쁜 부부로 돌아오시길요!!
    기운내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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