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2.21

비가 왔다.
보통 비가 오면 기분이 쳐지거나 한없이 게을러지기 쉬운데
오늘 비는 왠지 경쾌한 느낌이 들었다.
오랜만에 영화관에 가서 영화도 보고
맛있는 밥도 사먹고
맘에 드는 작업용 헤드폰도 구입했다.
사실 헤드폰 구입은 꽤 오랜 시간 생각하고 있었는데
딱히 이거다 싶은 소리를 내주는 모델이 없어
7년 정도를 AKG271studio로 버텼다.
새로 구입한 모델은 SennheiserHD600!
왜곡 없이 깨끗한 소리를 내주는 녀석!
선일이가 이 모델을 쓰고 있어
빌려서 들어보고 작업도 해보니
꽤 좋았다. 대학로에 나가 이어폰샾에 들러
인터넷 구입가보다 싸게 구입!
집에 오자마자 바로 들어보고 작업도 해보니
뭔가 잘되는 느낌이다.ㅋㅋㅋ
어제의 승리가 오늘의 구매로 이어지는
물흐르듯 자연스러운 플로우에
시원한 비까지, 완벽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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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thoughts on “2015.2.21”

  1. 앗~반소매!!^^ 진정 열혈~~^^
    뒤에 두꺼운 점퍼 입은 사람과는 다른 나라에 계신 것 같네요!!^^
    근데 추석엔 송편중독이셨으나 설날 떡국은 취향에 안 맞으셔서 안 드셨는지…떡국 드시며 남들 다 먹는 나이를 빼먹고 오히려 두어 살 뺀~~느낌까지 사진에서 나오는 데요?!!^^;;;
    이러다가 외모로 승부본단 소리 나오겠음요!!^^*
    음악 잘하는 사람은 잘 생긴거 사족인데~~ 자꾸 둘다를 갖고 계심!!^^*

    헤드폰 보실때마다~ 대승리가 생각나며 기분좋아지고 더 좋은 음악이 쏟아질 꺼 같네요!!^^
    현명한 쓰임였다는!!!^^
    헤헤~~^^ 새 헤드폰으로 새 곡 듣고 작업하셔서 어서 저희에게도 들려주세요!!^^
    새 곡 듣는 그 날이 저희에겐 perfect day가 될듯요!!^^
    물론~~^^
    데브와 함께하는 순간순간이 perfect겠지만요!!^^
    비오는 날 긍정 상쾌 나눔 감사했습니다!!^^*

    그럼 좋은 꿈 꾸세요!!^^

  2. 오~ 영화 트레인스포팅에서 꽂혔었던 Perfect day군요!
    경쾌한 느낌의 비라고 얘기했지만
    저 노래와 영화의 감성이 느껴져서인지 완전한 경쾌함은 아니게 다가오네요 ^^;

    기분 전환 하신 듯해서 좋습니다!

  3. 기분이 좋은날은 뭐든 다 잘풀리는법bb
    그나저나 예쁜 프린팅티셔츠를 정말 좋아하시는듯해요ㅋㅋ 비니가 잘어울리시다니..
    드문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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