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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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좀 더워 보여서 컷트를 하고
영배와 합정동 헤어왕 별선생과 함께
봉피양 냉면 흡입!
다시 합정으로 넘어와 차를 한잔 하고
연세대로 출발.

무악대동제 공연.
옛날 생각도 나고 그래서인지 반가운 느낌도 있고
더 잘하고 싶은 욕심도 생기고 그랬다.
소나기 현역 후배들도 만났고.
학창시절 내가 이렇게 살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는데 문득 많은 사람들에게 박수 받는 일을
하고 있는 것이 참 행복한 거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웃으면 함께 웃어주고
내가 울면 함께 울어주는 이름 모를 사람들과의
공감.
이건 기적 같은 일이다!

5 thoughts on “2015.5.14”

  1. 네!!!^^ 기적이죠!!
    저도 제가 누군가에게 좋다고 적극적으로 이야기
    하고 다닐 줄 몰랐다는!!!^^
    그러면서 저도 바뀌고 보는 시야도 넓어지고.. 새로운 세계도 경험해보고!!!^^
    저도 데브만나 참 행복한 기적을 겪고 있네요!!!^^
    앞으로도 이런 기적 꼭 계속되었음 좋겠어요!!^^

    아~그나저나 사진 완전 생동감!!!^^
    오랫만의 후배들이 너무 좋으셨나봄요!!
    이러니 남자분들께 고백받고 오셨죠!!!^^
    오늘 받은 기분 잘 저장해두셨다가 힘들때마다 조금씩 꺼내쓰시길요!!^^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은 참 축복인 것 같아 행복해져서 면역력도 높아진다니까 오래오래 간직하시길!!!^^
    후배들 기운 안고 기분좋은 숙면취하세요!!!^^*

  2. 맞아요, 우린 데브를 통해서 서로 통했고,
    남에서 남이 아닌 관계로 돌아서서,
    서로 다른 두 세계가 함께 한 시절을
    살아가게 된 것이 아닐까요?
    남의 마음을 사고 가졌단 건 기적!이라고
    여겨져요, 열정과 시간을 들여 나이도 창피함도
    잊고 응원하고 기운을 받고 하는
    연애와는 또 다른 맛의 즐거움!^^
    우리 모두 다! 잘 되고 행복!하자요~~db=♡
    오늘 하루도 감사히 이제 시작!!

  3. 트위터보고 진짜 빵터졌는데 무대 다시 곱씹어보니 정말 그럴만해요…(?)
    진짜 열정적이고 신나게 다같이 놀 수 있어서 짱좋았어요ㅠㅠ
    락&롤 매니아때는 진짜 다같이 미치는줄..!!!

    1. 아 머리 새로 하신거도 진짜 이뻤어요ㅠㅠ
      무대에서 뛰어다니시는데 머리도 같이 찰랑찰랑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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