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3.27

가사를 완성하고 소란 뒷풀이 참석.
영배 목소리가 많이 안좋아 보여
짠했다. 그래도 끝까지 최선을 다한 후의
모습을 보며 멋진 친구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른 파트에 비해 보컬은 참 힘들다.
사람이기에, 몸이 악기인 파트이기에
항상 100%의 컨디션을 유지하기는 쉽지 않다.
장기 공연이라면 더더욱.
보통 사람들이 상상할 수 없는 스트레스와
압박. 하지만 무대에서는 감추고 연기해야 하는.
그래서 참 힘들고 예민해질 수 밖에 없는
파트이다.

정말 고생 많았다 영배, 소란!!!

4 thoughts on “2016.3.27”

  1. 예전에 기타도 치고 노래도 하는
    어떤 아티스트가 그러더라고요
    컨디션이 조금 좋지 않아도
    손가락만 움직일 수 있으면 기타는 칠 수 있는데…
    노래는 정말 안된다고… 티를 안내려고 해도
    어쩔 수 없이 티가 난다고 그러더라고요~
    그 뒤로 이런일이 있을때면
    무대 위 아티스트에게 더 열심히 환호를 보내고 있어요~

    그래도 가장 좋은건 아프지 않고
    좋은 컨디션으로 무대 올라오는게 가장 좋겠지만..
    그렇지 않다고 해도 너무 걱정 하지 마셔요~
    관객들이 더 큰 환호를 보내줄테니까요~ =)

    그리고 완성된 가사~
    어떤 이야기가 담겨있을지 궁금해요~
    공개될 그날을 기다리고있을게요~ ^^

  2. 막공 보고왔는데. 룩 생각났어요.
    습습 후후 정리호흡 전수 부탁드립니다.
    좋은 오빠가 고봌 곁에 있어 다행이에요.

  3. 악기와 달리 아무리 잘 써도 쓸 수록 상하는 거니…오빠..욕심부리지 마세요!! 꼭 중요할때 포기할 수 없을때 쓰시길요!! 몰아쓰는 것 보다 길게 쓰는 게 더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오빠가 스스로를 충분히 아주 많이 아껴주셨음 합니다. 물론 한계에 도전하는 분들께는 박수를 보내지만.. 그 주인공이 오빠이진 않았으면 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새벽은 데브의 공연이 너무나 고픈 밤이네요. 오빠 공연을 보고 오면 한동안 세상이 내 것 같이 부풀어 올랐었는데… 지금 그 기운이 필요한 순간 인 것 같습니다!!!
    어서 또 또 그런 날이 어서 오길 기대할께요!!
    일단 녹화하신다니. ..목이 타는 듯한 갈증은 해결하고.. 뵐 그 날을 기다리는걸로!!

    좋은 밤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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