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촬영 관련 의상 회의를 마치고
유종이와 악기 협찬 관련 미팅.
홍대로 돌아와 유종, 지형, 영배랑 수다.
생각보다 일찍 귀가하여 가사를 썼다.
투박하고 심플하게 담고 싶은 내용,
그래서 쉬이 써내려가고 싶지 않아 때를 기다렸다.
꽤 오랜 시간 생각하고 그것들을 머릿속에서 압축 또 압축,
오늘 느낌이 와서 훅 써내려갔다.
아직 덜 여물었는지 100퍼센트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원하는 그림은 그렸다. 좀 더 세공해보자.
애정이 가는 노래다.
읽으며 저도 모르게 입가에 미소가 번지는 일기네요!!^^ ‘세공’ 만으로도 기쁜데 게다가 오랜시간의 생각을 압축한 가사라니!!!! 오빠의 하루가 고스란히 그러짐은 보너스로 얻은 일기!!^^
두근거리네요!!^^ 또 어떤 마음나눔을 얻게될지..기대되서..!! 진짜 감당못할 4집이라는…!!!^^
오늘도 화이팅해주세요!!!!^^*
늘 WITH 하며 힘 얻겠습니다!!^^*
이제 막 돋는 새싹처럼 싱그러운 하루 보내시길!!
투박하고 심플하게 담고 싶으신 가사라니..
그 가사가 어떻게 완성될지 궁금하네요.
요즘 ‘머리가 자란다’를 자주 듣고 있는데
들을 때마다 투박하고 꾸밈없는 가사가
마음을 콕콕 찌르는 힘이 있다는 걸 느껴요.
차분한 읊조림의 노래가 격한 감동도 느끼게 하고요.
세공 중인 노래가 앨범에 실리면
애정이 간다고 했던 노래가 이 노래라고 꼭 알려주세용: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