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8.26

부산 라쿤영 페스티벌.
이른 시간의 공연에 그것도 부산이라
일찍부터 움직였다.
공연은 너무 즐거웠고 바로 봉하마을로 이동.

봉하음악회.
마을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뭔가 마음이 움직였다.
왜 이제서야 왔을까.
객석의 많은 사람들부터 진행하는 스탭들까지 모두가
한 마음인 듯. 기분 좋은 기운이 한가득.
역대 최고의 꽃길녀님 탄생.
‘그 길을 같이 걸을래’를 부르는데 뭔가 울컥.
잘 참아냈다.

무대에서 내려오고도 발길이 쉽게 안떨어지는 마음은
그 분에 대한 그리움 같은 것.
언제고 또 찾아뵐게요.

4 thoughts on “2017.8.26”

  1. 영상만으로도 찡했답니다 ㅜㅠ
    정치적으로 보일 수도 있는 행사 섭외가 들어오면 이런 저런 생각에 참여를 주저하는 분들도 많을 것 같은데 말이죠…
    데브는 청와대도 봉하음악회도 무척 어울려요^^

  2. 감격스러웠던 하루였죠!!
    봉하에 있는 것만으로도 울컥 울컥 했는데 그 자리에서 마주하는 오빠들 모습은 또다른 감동이 있었어요ㅠㅠ
    의미 있는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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