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1.7

영상 컨텐츠 관련 미팅.

사무실에서 일을 진행하던 중
실무팀 대표가 나와 군생활을 같이 했다는 얘기를
듣고 나에게 전했다.
돌아보니 군복무 시절 통신반장으로 계셨던 분이었던 거다.
그래서 2차 미팅 때 나도 합류.
17년만에 그 분을 만났다.
너무나 반가운 마음에 일 얘기는 제쳐두고 살아온 얘기를 한참했다.
변함 없이 그 분은 친절했고 꼼꼼했다.
기분 좋은 만남.
사람의 인연이란 게 참 신기하다.
언제 어디서 어떻게 다시 만나게 될지 모를 인연들.
그래서 스쳐지나가는 만남이라도 소홀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러고보니 제대한지 벌써 16년이 지났네.
헐…

4 thoughts on “2017.11.7”

  1. 16년 전 .. 길다 생각했는데 또 막상 돌아보니 이렇게 짧을수가 없네요 ㅋㅋㅋ 저도 누군가에게 추억이 될수있는 사람이 되어야지!

  2. 정말 그런것 같아요 언제 어디서 다시 만날지 모르니 소홀할 수 없는 것 알면서도 잊고 살다가 또 이렇게 다시 생각해 보게되네요

  3. 스쳐지나가는 만남이라도 소홀할 수 없다….공감합니다. 더불어 그 마음가짐까지도 멋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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