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2.10

오늘은 꼭 뭐라도(가사)
남기고 말리라
라는 각오로 위스키 5잔을
스트레이트로 들이킨 후
글자들을 툭 던졌다.
어라? 조합이 꽤 괜찮게
후두두 떨어지고
잘 주워 담아
순서를 이리저리 돌려보다
결국 맘에 쏙 드는 조립이 탄생.
So Long.
데모의 가제를 살렸다.

12 thoughts on “2019.2.10”

  1. 위스키의 글자들로 살아난 so long!!
    이 노래 나중에 듣게 되면 취할 것 같은 기분으로
    감상하면 되는건가요..? >_< 음악과의 치열함으로 오늘 하루 보내셨으니 오늘 밤도 오밤평 하세요 :) 잘자요!

  2. 세상에! (오빠 술 잘 드시는구나~~~)
    위스키 스트레이트 5잔을 들이키신 상태에서
    오빠의 마음에 “쏙” 드는 조립의 가사도 쓰시고
    저희 궁금해 할까 봐 인스타 스토리도 남겨주시고
    마무리 일기까지ㅠㅠ
    오늘이야말로 꽉 찬 하룬데요?!

    야한 가사 아니어도 좋아요!
    여기까지 전해지는 진한 위스키 향의
    so long 기다릴게요! 굿나잇❤

  3. 위스키 5잔 스트레이트, 툭 던진 글자, 어라?
    후두두 떨어짐, 주어담음, 조립
    일기의 글조차 가사로 쓰인다고 해도 어색하지 않을 글솜씨… so long! 어떤 조립일치 기대되요๑˃̵ᴗ˂̵๑
    듣는날이 오면 위스키 한잔을 옆에두고! 오늘을 생각하며 신곡에도 술에도 취해보길… 그날을 기다려요!
    저도 내일은 뭐라도 꼭 남기리라 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지내볼게요 ! 예!

  4. 스팀팩!!! 이번에도 성공!!^^
    축하드려요!^^
    (아니 받을 사람은 우리니까 축하받아야하나???^^*)
    사실 so long 이 더 기대되었다고 하면 살랑이에게 미안해야하는 건가요??^^;; 그럼 살랑에게 비밀로!!
    분명 티 안 내고 둘다 예뻐할테니!!!

    여튼 창작열 불태우시는 오빠님 사랑합니다아아아!!!^^
    행복한 하루 보내셔요!!!

  5. 아고 가사를 위해 위스키 다섯잔을ㅠㅠㅠ 연달아 드시고 쓰셨던거군요! 으으 오빠 너무 열정쟁이 아닌가요오ㅠㅠㅠㅠ 그래도 마음에 쏙 드는 가사를 쓰셨다니, 이제 잠깐이라도 부담감을 슬쩍 내려두셨으면 좋겠어요! 재촉하지않고(?) 조용히 설레여하며 기다리고있을게요!!!

  6. 벼르고 벼르던 레고를
    마침내 완성했을 때의 느낌일까요?
    ㅎ 상상이 안되어서요~
    쏠롱.. 슬픈 단어인데
    어떤 곡일지 너무 궁금해지네요
    오늘 월요일이에요
    이번 주도 힘내세요~ ^^

  7. 가제 so Long .. 기다려 봅니다. 살랑처럼 라이브방송으로 살짝 들려주시기도 기대해봅니다 ㅎㅎ

  8. 음주 작업 하셨나요?
    즐기면서 하셔도 됩니다.
    불안은 떨쳐버렷!!!
    월욜아침에 늘어지게 주무실 오빠……부럽긴 하네요.

  9. 살랑은 봄향기가 날 것 같고
    솔롱은 술내음이 날 것 같지만
    기대가 되는 나날들
    오빠 속은 괜찮아요?
    콩나물 해장국 기프티콘이라도 놔드려야하나요
    (깜짝깜짝)

  10. 오빠 오늘 일기 조차도
    뭔가 통통 튀면서 입체적인 조각들처럼
    예쁜 글들이네요
    조립된 쏘롱이는 어떤 모습일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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