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2.12

노래 녹음 일정을 잡았다.
잘 부르고 싶은 노래다.
마음을 잘 담아 부르고 싶은
노래.

녹음을 하다 보면 여러 상황들로
쉽게 간과하는 부분이 바로 진심이다.
발성이나 테크닉은 누군가 잡아줄 수
있지만, 마음은 쉽게 드러나지도
않을뿐더러 표현되는 방법도
워낙 순간순간 달라지기 때문에
가창자의 컨디션과 마음가짐이
참 중요한 것 같다.
당장의 결과물은
크게 다르게 느껴지지 않더라도
시간이 지나 새것이 지닌 포장이
서서히 벗겨지는 시기에 남겨지는 건
진심이라는 거. 잊지 말자.

16 thoughts on “2019.2.12”

  1. 마음을 담아 부르고싶은 노래라니
    벌써 오빠 마음 가득 담겼네요
    매번 참 좋은 사람인데 더 좋는사람임을
    훅훅 느끼게해주는 발군오빠
    오늘도 오빠 팬 하길 잘했다 라고 부심뿜뿜 합니다
    아 자랑스런 내 아티스트♥

  2. ㅠㅠ 이미 일기에서 한가득 느껴지는 오빠의 진심.. 노래를 미리 들은 기분이에요. 오빠의 노래도 오빠도 진짜진짜 많이 좋아합니다!! 오래오래 함께해요♥

  3. 처음 들으면 따땃하니 온기 퍼지듯이 좋고,
    자꾸자꾸 들어도 질리지 않아서 좋고,
    어디서 무얼해도 들으니 좋고,
    질릴만하면 라이브가 떠올라서 같이 불러서 좋아요!
    안들으면 문득문득 몸보신 필요하듯이 듣고 싶어서 좋은…
    마치 사골같은 노래를 뽑아내는 우로뽜들!!!
    요즘 ‘좋다’ 들으니 공연할때 듣는거랑 느낌이 달라서 좋아요.
    왜이렇게 목소리가 젊은거죠?
    늘~~ 좋으니까 너무 부담 갖지 마세요.

  4. 신곡ㅠㅠㅠ어떤곡이든 데브의 곡을 들을때면 진심이 느껴지는데…라이브를 들을때면 배가되고.. 이번엔 그 포인트를 더 생각하시며 녹음하시면.. 들을때마다 심장이 남아나질 않겠어요! 저릿한…
    항상 진심으로 노래하는 데브 응원해요!♥

  5. 오빠의 일기에서 이미 그 진심이 전해진것 같아요.
    진심이 담긴 노래 잘 기다리고 있을께요^^

  6. 그래서 데브의 모든 노래들이
    시간이 지나도 변함앖이 좋은가봐요
    녹음날까지 컨디션 조절 잘 하셔서
    생각하신 대로
    보람있는 결과 나오길 기도할께요~

  7. 진심을 담는 노래를 만들고 부르는 오빠의 팬이어서 진짜 다행이고 행복합니다!!
    어쩐지 가제부터 마음에 쏙 드는 아이였는데, 깊게 품을 수 있을 것 같아 벌써 뭉클합니다!!
    미리 감사해요 오빠!! 이리 진심으로 담고 내어주셔서.

    또한 저도 이미 포장이 벗겨진 오래된 날 것이지만 진심이였던 마음이 초라해지지 않게 더 아끼며 조심스레 유지해나갈게요!! 늘 해답주셔서 감사해요!!

    평안한 밤 보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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