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게스트북에 도장꽝 하려고 왔더니
제가 썼던 글에 댓글이 달려서 또 이 새벽에 제 마음 설레게 하시는 오라버니ㅠㅠ♡
조만간 하게 될 이사 때문인지
아니면 다른 좋은 일이 있는건지
댓글에 하이텐션이 묻어나요!
괜시리 저도 기분이 좋네요~ 히히
저는 최근에 인생에 있어서 확고한 목표가 생겨 그 목표를 이루려고 열심히 노력중이에요
다른 친구들보다 조금 늦은 나이에서 시작 하는거라 처음에는 챙피하기만 해서 마냥 숨기기 바빴지만…어떤 일이든지 도전하는 사람의 모습은 아름다운거 잖아요?!
‘도전하는 사람의 모습은 아름답다.’
이런 내용 비슷한 댓글을 오라버니 다이어리에 달았던 적이 있었는데.. 별거 아닌 몇 줄의 댓글이었지만 제 자신에 대해서 다르게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아요.
다른 사람의 도전은 멋있고 아름답다고 하면서 왜 내가 하는 건 챙피하고 부끄러워 해야 하는 걸까…생각이 들었더랬죠. 그 날 이후로 도전하려고 하는 나는 멋지다! 라고 생각하면서 주어진 하루하루를 소중히 여기려고 하고 있어요.
요기 발군닷컴은 오라버니 근황을 알수 있는 곳 이기도 하지만 가끔은 제 자신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주어지는 곳이기도 한것 같아요. 누군가에게 생각이나 느낌을 짧게나마 글로 남기면서 내가 무의식 적으로 생각하고 있던 것을 깨닫게 되는 공간이라고 해야 될까요…? 물론 좋은 깨달음!
여기 들락거린지 세 달 정도 밖에 안된거 같은데
벌써 저에게 이런 큰의미를 가진 공간이 되버렸네요!
그냥 저같은 사람도 있으니깐 요기에 변함없는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는거지요…예….☞☜
힘들고 지칠 때 마다 제 자신을 위로할 수 있는 데브 음악과 이 공간이 있어서 다행이라고 늘 생각해요
모든게 끝나는 겨울에는 내가 목표를 이뤄낼 수 있게 데브음악이 내게 힘을주었다! 라는 말을 자랑스럽게 여기에 글로 올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해서 꼭 목표를 이룰거에요~
응원 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