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lgoon의 모든 글

2016.6.22

조우종의 뮤직쇼 녹음.
유쾌하고 친절한 분인 것 같았다.

사무실 식구들을 비롯
감사 인사를 드려야 하는 분들께 드릴
CD에 싸인을 했는데
그 수량이 어마어마 해서
다시 한 번 많은 분들의
노고로 이 음반이 나왔구나를 실감!

2016.6.19

부산에서 새벽 6시에 도착하여
늦잠을 늘어지게 잤다.
이마트 트레이더스에 가서 오랜만에
장을 보고 에어컨을 장만했다.
에어컨 없이 2년 잘 버티긴 했지만
올해는 좀 더 쾌적하게 살고 싶은 마음에!!!

예전에 비해 공연 후 목소리 회복 속도가 빠르다.
이건 참 기분 좋은 일!!!

2016.6.17

두시의 데이트 생방을 마치고
소란 새 앨범 작업 응원 차
새로 리뉴얼한 영배 작업실 방문.
좋은 기운들이 느껴져 기대도 되고
얼마나 힘들까 조금은 안쓰럽기도 하고 그랬다.

어제 귀국한 지형이도 만나고
여러모로 맘 고생중인 정열이도 만나고
집에 일찍 귀가.

내일은 썸매 부산 공연.
기대된다!!!

음원으로 먼저 발매했던
WITH CD판매가 시작되었다.
음원차트에서는 사라졌지만
CD판매가 역대급으로 잘 되어가고
있다는 소식이 고무적이다.
앨범평도 다 너무 좋고!
진심으로 정성을 다하면 통한다는 믿음.
그것이 조금은 오래 걸릴지라도
절대 낙심할 필요는 없는 것!!!

2016.6.16

부산 공연을 위한 합주를 마치고
가볍게 당구를 쳤다.
아슬아슬하게 짜릿한 승리.
sbs라디오 방송 녹음을 마치고
오늘의라디오 노래 녹음 디렉.
노래를 참 잘하는 뮤지션이다.
디렉 보다 막판에 넘 피곤해서
집중력을 잃기도 했지만
다행히 잘 마쳤다.
여름에 어울리는 시원하고
재미있는 노래가 나올 듯 하다.

2016.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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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의 희망곡 생방을 마치고
데브 몸보신을 위한 장어 회식.
팥빙수도 먹고 장난감 가게 가서
레고 블록 갖고 놀고.
집에 와서 영화 워크래프트 관람.

이제 좀 사람 사는 것 같다.ㅎㅎㅎ

2016.6.13

프레스 쇼케이스, V앱 쇼케이스.
썸매 서울 공연부터 오늘까지
빠듯한 일정을 잘 마무리한 것 같다.
우리 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의
숨은 노력들이 아니었다면
절대 불가능했을 일들.
참 고마운 일이다.
작년 늦봄부터 지금까지
쉼 없이 이 앨범에 매달려왔다.
잘 버텨줬다.
그리고 오늘 비로소 참 잘 해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누구에게 인정 받고
칭찬 받고 하는 일들보다
들으시는 분들이 행복해하는구나를
눈 앞에서 확인하는 순간 그런 생각이
들었다.
휴…뭔가 몸 속에서 슝~하고
빠져나가는 느낌. 바짝 조였던 텐션감이
조금은 느슨해지는 느낌.

거의 일년 넘게 매일 밤, 잠을 잘 이루지 못했다.
잠이 들더라도 두 시간 정도의 텀으로
일어났다 잤다를 반복.
몇 시간을 잤는지조차 셀 수 없는
그냥 불규칙의 연속.
이제 정상적인 패턴의 삶을 살 수 있지 않을까?
이제 머릿속 가득했던 생각들의
파편들을 깨끗이 정리할 수 있지 않을까?

내일 발매될 WITH.
좋은 느낌으로 들려졌으면 한다.

오늘은 여러 의미에서 참 행복한 밤이다.

p.s.
자기 일처럼 뛰어준
레이블 및 공연팀 스탭들에게 참 고마웠다.
응원해준 많은 팬분들도!
(꽃길 카드섹션 무한 감동:노래 못할 뻔 함 ㅜㅜ)
함께 꽃길 걸읍시다!

2016.6.11

SUMMER MADNESS 2016 : 클럽투어 시작!
신곡들 반응도 좋았고
분위기도 최고!
뜨거운 반응에 내 귀에 이명이 생길 정도!
정말 ‘딱 떨어진’ 공연!
내일도 잘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