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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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F 관람.
로펀은 미친 듯, 죽을 듯이 달렸고
반대로 펩톤은 시크하게 낭만적이었다.

준하는 녹음을 시작했고
난 오랜만에 휴대폰 게임을 하며
한가로운 하루를 보냈다.

5 thoughts on “2014.10.19”

  1. 음악 공부하는 학생입니다. 매번 일기 보면서 하던 생각이 있었는데 오늘 일기를 보고는 꼭 적고싶어서 이렇게 씁니다. 박준하씨 공연을 처음 보시고 쓰신 일기를 읽었을때 처음엔 솔직히 좀 놀랐습니다. ‘이런 유명한 밴드가 신인 뮤지션 공연을 보기도 하는구나’ 하고요. 그후에도 계속해서 박준하씨 공연을 보러가시고 음악에 대해 함께 고민하기도 하는, 계속되는 지원과 격려가 참 인상깊었습니다. 이번 프리즘 공연 마지막 게스트로 박준하씨가 공개됐을땐, 제가 다 가슴이 벅차올랐구요. 데이브레이크와 박준하의 인연이 어떻게 맺어진지 이 일기를 통해 조금은 엿들었기에. 아직 음악을 배우는 학생으로써 무척 감동받았고, 음악에 대한 마음을 더 단단히 굳히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음악을 하는 사람으로, 정말 멋진 모습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언젠간 누군가에게 박준하씨같은 후배가, 이원석씨 같은 선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처럼 음악 계속 해주세요. 그리고 정말 어쩌면 먼 훗날, 제가 이원석씨를 관객이 아닌 뮤지션으로 만날수도 있겠다 하는 생각도 들었고요. 지금 외국에서 음악공부를 하는중이라 공연을 보러가지는 못하지만, 늘 그래왔듯, 열정적이고 멋진 공연이 되길 기대합니다.
    p.s. 영국에서 듣는 데이브레이크 fuck yeah!

    1. 꼭 무대에서 만날 수 있기를!!! 화이팅입니다!!! BEE라고 기억하고 있겠어요!!! 나중에 만나면 일기에 썼던 BEE라고 얘기해줘요!^^

  2. 발에 물집이 생길정도로 뛰고 놀았던 이틀^^ 선일오빠 공연보시는 모습은 종종 목격했는데 같은 공간에 있었음에도 오빠는 못만나서 살짝?!마니 아쉬웠다는^^
    (만났어도 멀리서 지켜봤겠지만..ㅎㅏㅎ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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