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쏟아진 빗소리에 가슴 한쪽이 뻐근해지다가 새벽녘 오빠 일기를 보고는
커다란 구멍이 나버렸더랬죠.
제 인생은 순탄하고 단조로워, 평화스럽고 행복 충만한 척 했으나 사실 커다란 구멍이 나 있었던 걸 들켜버린 느낌!!!!
이만…하면 남 부럽지 않은 삶인데..말이죠. 그 이만하면의 기준이 늘 문제이긴 하지만..
‘아무런 열의를 느낄 수 없는 낮’
‘감행해보지 못한 모험에 갈망’
‘최소한도 싸우지 않아 발생하지 않는 불평’
‘불평 없는 식물인간 같은 상태를 받아드리면서 다른 사람들에겐 밝은 척 숨겨
끝내는 아무런 감정도 남지 않는 무감각’
새로 읽고 있는 소설의 글들인데.. 콕콕 꽂치더군요!! 아마도 저 이런 상태였나봐요.
크게 잘못된 것도 없는데…
시간은 빠르게 흘러가고 내가 뭔가를 하고는 있는데 뭔가를 이루어 낸 것 같지는 않고,
소유하게 된 것은 많은데 가슴은 허하고, 차라리 아무것도 없었을 때가 더 가득 차 있었던 것 같은 허무함…그런 것들이 저를 많이 괴롭히던 2014년이였답니다.
그러다가 데브 만나고 많이 달라졌죠.
지금도 늦지 않았구나.. 내 자신에게 성실하게 움직이면 느린 걸음일지라도
혹시 내가 원하던 자리까지가 아니어도 하고 있다는 행동자체로 행복할 수 있겠구나 하고..
사실 제가 지금 보고 있는 데브는 과거 투영일지 몰라요.
그동안 걸어오신 길을 하나씩 거슬러 올라가며 글 동영상들을 보고 더 빠져들고 있으니까요.
하지만 그 시간들을 통해 지금의 데브의 여유로움과 가볍지 않은 밝음의 근원지가 성실이라는 걸 깨닫고 아무것도 안한 채 투정하던 저를 반성하게 만들었답니다.
오빠에겐 과거지만 제겐 오빠의 과거 나이가 현재니까요!
내 나이에 오빤 저리 얼굴 가득 행복함을 품고 계서서 보는 사람마저 기분 좋게 만드셨구나!하면서 혹시 나중에라도 누군가 보게 될지도 모를 저의 오늘을 단속해 본답니다.
물론 제가 오빠가 보여주시는 모습만 보고 착각할 수 있지만,‘척’을 그리 오래할 수 는 없는 거라고 생각해요.
오랜 시간 보여주신 열정! 성실! 진심은 거짓일 수 없다는 게 결론!!!
그래서 그런 과거를 지니신 오빠는 멋진 분이라는 더 멋진 결론!!^^
그리고 또 오빠가 오늘 새벽 느끼신 허함과 시림은 내 미래의 감정이구나 싶어 저에게도 그 감정이 오는 시기가 되면 좌절하거나 당황하지 않고 더 어여쁜 삶을 사는 분도 이랬었지 하고 받아 드리며 이겨내신 다음의 모습을 또 지켜보고 기억하며 기운 낼꺼라는 다짐도 함요!
저 너무 자기중심적 팬인가요?^^;;;;
그래서 오빠가 내보이신 오늘 감정도 참 소중하고 감사하네요!
그래도 보여지는 곳인데 솔직한 감정 담아주시기 쉽지 않으실 텐데 늘 있는 그대로!!!!
다 좋은 건 환상이라는 걸 알게 해주시는 멋진 분!!!
(또또 고백모드^^;;;)
허함을 느끼고 또 그득그득 알참으로 채우실 껄 알기에
전 오늘 새벽 오빠 감정이 이제 슬프지 않다며…^^
오히려 아프시다는 데 앓고 나심 또 얼마나 멋져 지실까 살짝 기대되는 그 변..ㅌ..ㅐ..스러운 팬심??^^;;;;
(닮아가는 거니… 비난하심 안된다는 ㅠㅠ)
참 저도 데브를 만난 2014년은 보내기 싫으네요^^ 왠지 내년이면 헌 팬^^;;;이 된 듯한 느낌이^^ 그래도 보내야 겠죠?^^ 그래야 2015년에 또 예쁜 새 팬들도 생기고 저도 예쁜 새 옷을 입고 새 팬인 척 더 좋은 공연장에서 또 뵙죠!^^ 일단 프리즘까진 새 팬 인걸로^^;;;;
새벽녘 읽고 겨울비처럼 처량하고 비관적인 글을 마구 마구 썼다가 황급히 닫길 잘했지만^^
아하하하 그래도 오빠보다 긴 건 여전한…ㅠㅠ
건방진 팬의 당췌 먼소리냐..로 정리되는 횡설수설 댓글이였습니당^^;;;
기운내세요!! 오빠의 허함도 시림도 겨울도.. 모두 응원할께요^^
모두 함께(차마 우리라고는^^;;;) 남은 2014년은 하루하루 꼭꼭 씹어 삼키면서 길게 보내봐요^^*
오랫만에 힘힘힘!!^^*
오빠~~~~~~~~~~~~~~~~~~~~~~~~~~~~~~~~~~~~~~~~~~~~~~~~~~~~~~
제가 사는 동네는 눈이 와요~~~~~~~~~~~~~~~~~~~~~~~~~~~~~~~~~~
눈을 보니 정말 겨울이 온 듯..
이상하게 오늘의 눈은 설레임이 아닌 쓸쓸함이네요
Many individuals contain the following view which often pleasure is one thing to your workplace challenging for because it’s outside of easy reach.
[url=https://www.smart-balancewheel.com]home[/url]
몸도챙기셔야죠…..
연말은 항상 쓸쓸하면서도
한켠으론 설레고
싱숭생숭이죠!!!
건강이 최곤거 아시죠??
^^
어렸을 땐 빨리 어른이 되고만 싶었는데
어른이 되고보니 하염없이 흘러가는 시간을 붙잡고만 싶고..
거리에 낙엽이 예쁜걸 보면 아직 겨울 아니에요! 늦가을!!!
옷 따숩게 여미세요~
그럼 가을이 이뻐보임.
어째서 빼빼로데이에 집합을 하는거에요?
먼가 고도의 전략?
팬들에게 일하는 멋진 남성으로 어필하시는겁니꽈? ㅋㅋ
글에서 시려움이 느껴져서 웃으시라고 헛소리 좀 했음다..ㅋ
힘들고 슬프시다니ㅜ 저도 슬퍼요 현관앞에 서있었다는거에요??진짜??아님 차안에서 있었다는거에요? 전자면 정말 슬프자나요??ㅜㅜ 오빠님은 다정하고 항상얘기도 잘들어줄거같고 해답도 알고있을것같아서 항상 주절주절 얘기하고싶은데 마음이 허하고 시리기까지하다니 말도안되 담에 만난다면 프리허그 하면 앙돼나요?? 맘이고 몸이고 아푸지마세요~ 담만날때까지
^————^ 스마~일
밤새 쏟아진 빗소리에 가슴 한쪽이 뻐근해지다가 새벽녘 오빠 일기를 보고는
커다란 구멍이 나버렸더랬죠.
제 인생은 순탄하고 단조로워, 평화스럽고 행복 충만한 척 했으나 사실 커다란 구멍이 나 있었던 걸 들켜버린 느낌!!!!
이만…하면 남 부럽지 않은 삶인데..말이죠. 그 이만하면의 기준이 늘 문제이긴 하지만..
‘아무런 열의를 느낄 수 없는 낮’
‘감행해보지 못한 모험에 갈망’
‘최소한도 싸우지 않아 발생하지 않는 불평’
‘불평 없는 식물인간 같은 상태를 받아드리면서 다른 사람들에겐 밝은 척 숨겨
끝내는 아무런 감정도 남지 않는 무감각’
새로 읽고 있는 소설의 글들인데.. 콕콕 꽂치더군요!! 아마도 저 이런 상태였나봐요.
크게 잘못된 것도 없는데…
시간은 빠르게 흘러가고 내가 뭔가를 하고는 있는데 뭔가를 이루어 낸 것 같지는 않고,
소유하게 된 것은 많은데 가슴은 허하고, 차라리 아무것도 없었을 때가 더 가득 차 있었던 것 같은 허무함…그런 것들이 저를 많이 괴롭히던 2014년이였답니다.
그러다가 데브 만나고 많이 달라졌죠.
지금도 늦지 않았구나.. 내 자신에게 성실하게 움직이면 느린 걸음일지라도
혹시 내가 원하던 자리까지가 아니어도 하고 있다는 행동자체로 행복할 수 있겠구나 하고..
사실 제가 지금 보고 있는 데브는 과거 투영일지 몰라요.
그동안 걸어오신 길을 하나씩 거슬러 올라가며 글 동영상들을 보고 더 빠져들고 있으니까요.
하지만 그 시간들을 통해 지금의 데브의 여유로움과 가볍지 않은 밝음의 근원지가 성실이라는 걸 깨닫고 아무것도 안한 채 투정하던 저를 반성하게 만들었답니다.
오빠에겐 과거지만 제겐 오빠의 과거 나이가 현재니까요!
내 나이에 오빤 저리 얼굴 가득 행복함을 품고 계서서 보는 사람마저 기분 좋게 만드셨구나!하면서 혹시 나중에라도 누군가 보게 될지도 모를 저의 오늘을 단속해 본답니다.
물론 제가 오빠가 보여주시는 모습만 보고 착각할 수 있지만,‘척’을 그리 오래할 수 는 없는 거라고 생각해요.
오랜 시간 보여주신 열정! 성실! 진심은 거짓일 수 없다는 게 결론!!!
그래서 그런 과거를 지니신 오빠는 멋진 분이라는 더 멋진 결론!!^^
그리고 또 오빠가 오늘 새벽 느끼신 허함과 시림은 내 미래의 감정이구나 싶어 저에게도 그 감정이 오는 시기가 되면 좌절하거나 당황하지 않고 더 어여쁜 삶을 사는 분도 이랬었지 하고 받아 드리며 이겨내신 다음의 모습을 또 지켜보고 기억하며 기운 낼꺼라는 다짐도 함요!
저 너무 자기중심적 팬인가요?^^;;;;
그래서 오빠가 내보이신 오늘 감정도 참 소중하고 감사하네요!
그래도 보여지는 곳인데 솔직한 감정 담아주시기 쉽지 않으실 텐데 늘 있는 그대로!!!!
다 좋은 건 환상이라는 걸 알게 해주시는 멋진 분!!!
(또또 고백모드^^;;;)
허함을 느끼고 또 그득그득 알참으로 채우실 껄 알기에
전 오늘 새벽 오빠 감정이 이제 슬프지 않다며…^^
오히려 아프시다는 데 앓고 나심 또 얼마나 멋져 지실까 살짝 기대되는 그 변..ㅌ..ㅐ..스러운 팬심??^^;;;;
(닮아가는 거니… 비난하심 안된다는 ㅠㅠ)
참 저도 데브를 만난 2014년은 보내기 싫으네요^^ 왠지 내년이면 헌 팬^^;;;이 된 듯한 느낌이^^ 그래도 보내야 겠죠?^^ 그래야 2015년에 또 예쁜 새 팬들도 생기고 저도 예쁜 새 옷을 입고 새 팬인 척 더 좋은 공연장에서 또 뵙죠!^^ 일단 프리즘까진 새 팬 인걸로^^;;;;
새벽녘 읽고 겨울비처럼 처량하고 비관적인 글을 마구 마구 썼다가 황급히 닫길 잘했지만^^
아하하하 그래도 오빠보다 긴 건 여전한…ㅠㅠ
건방진 팬의 당췌 먼소리냐..로 정리되는 횡설수설 댓글이였습니당^^;;;
기운내세요!! 오빠의 허함도 시림도 겨울도.. 모두 응원할께요^^
모두 함께(차마 우리라고는^^;;;) 남은 2014년은 하루하루 꼭꼭 씹어 삼키면서 길게 보내봐요^^*
오랫만에 힘힘힘!!^^*
오빠~~~~~~~~~~~~~~~~~~~~~~~~~~~~~~~~~~~~~~~~~~~~~~~~~~~~~~
제가 사는 동네는 눈이 와요~~~~~~~~~~~~~~~~~~~~~~~~~~~~~~~~~~
눈을 보니 정말 겨울이 온 듯..
이상하게 오늘의 눈은 설레임이 아닌 쓸쓸함이네요
저두 천천히 살고싶은데.. 너무 빨리가네요 ㅠ_ㅠ
그래도 오빠 어머님말씀처럼~ 항상 감사하며!! 하루하루 의미있게 살아봐요!
오빤 충분히 그렇게 살고있는듯!! 나의 인생롤모델!!! 짱짱짱~♥
Many individuals contain the following view which often pleasure is one thing to your workplace challenging for because it’s outside of easy reach.
[url=https://www.smart-balancewheel.com]home[/ur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