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9

집에서 쉬는 동안
하루에 한 곳씩 집중 대청소를 하기로 했다.
어제는 안방을, 오늘은 고양이 방.
큰 플라스틱 박스를 사서 CD들을
정리하고 책들을 크기별로 책장에 꽂았다.
구석구석 청소기를 돌려
고양이 털들을 정리하니
우리 고양이들은 이게 무슨 일인가
갸우뚱한 표정을 지었다.
4개의 큰 박스를 차곡차곡 쌓아놨더니
니키는 신나게 그 위를 뛰어다닌다.

이사 온 후 제대로 정리를 못한 방이었는데
(사는데 지장이 없어서)
꽤 깨끗해졌다. 속이 다 후련하다.

내일은 화장실 청소닷!!!

5 thoughts on “2015.1.9”

  1. 와우!!^^ 청소가 은근 중독매력있는데..^^
    그것도 알아내신듯!!^^
    읽는 동안 제 마음도 같이 개운해진 느낌!!
    분주하고 기운찬 대청소에 온집안 생기 가득이였을듯!!^^
    오늘도 화장실 화이팅입니다!!^^

  2. 온전히 쉴수 있는 동안 주어지는 특권(?)중에 하나가 대청소 아닐까 싶어요!
    그 후련함-!!! 저도 며칠전에 제방 대청소를 해서 그기분 잘 알죠 ㅎㅎㅎㅎ
    덤으로 방에 있을 때마다 깔끔해진 방을 보며 뿌듯한 마음도^.^

    화장실 청소까지 개운하게 – 원석옹 파이띵!!!

  3. 우왕~겨울에 대다나다.
    울 원석 옵 깔끔한 성격이었구만 클클 :)
    이사다녀보면 안 풀고 사는 짐이 생기던데,
    오~호^^낸 봄에나 해야징, 하려나? 하잣!
    쉬면서 잘 드시면서 하는 거, 맞죠?
    먹을 줄 알면 제철 과메기 드세용,
    올해 청어가 잘 잡혀 원조 과메기를
    쉽게 먹을 수 있어용, 집에서 먹는다면
    다시마 해초 샐러드랑 드시면
    상콤하게 즐길 수 있어용,
    마트에서 샐러드로 살 수 있어요,
    이 맛을 모르다가 사회에 나와서 먹었는데
    굿굿^^원체 입맛이 뭘 가리진 않지만ㅋ
    굿 주말~~♡

  4. 저도 부모님 나가셔서
    바로 온집안 청소하고 뻗엇으유
    으 그래도 좋네요ㅎㅎㅎ
    공복운동 한거같고ㅎㅎㅎ

  5. 화장실 깨끗히 청소했나요?
    저는 주말마다 청소하는데
    오늘은 청소기만 돌렸습니다.
    물걸레질은 패~쓰으ㅡ
    사는데 지장이 있는데
    걍 귀찮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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