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가 퇴원을 했다.
병원에서 집까지 모셔 드리고
종로에 가서 마이크를 구입.
저가 마이크임에도 평이 좋아
몇달을 고민하다가 수입처에
바로 가서 좀 더 저렴하게
살 수 있었다.
홍대로 넘어와서 영배랑 정열이를
만나 기타 치며 딩가딩가하다가
내가 끓여주는 라면을 먹고 싶다며
파주로 직행.
새로 산 마이크 테스트 겸 녹음하면서
놀았다. 기존에 갖고 있던 마이크와
특성이 달라 기분이 굉장히 좋았다.
정열이가 실수로 유리물병을 깨면서
덕분에 작업실 청소를 하게 되었으니
이 얼마나 더욱 기쁜 일인가!!!
PHOTO by 고영배
– 엄청 신나하며 몰입하는 나를
뒤에서 찍어줌. 앞모습의 나는
엄청 히죽거리고 있음.
퇴원하셔서 다행이에요!!
라면 먹고 갈래??
오빠의 보이지 않는 목과 올라간 어깨에서 히죽거림이 느껴지는듯해요~ ㅎㅎㅎ
예술과 놀이의 매듭이 투명실로 기워 놓은 듯
모든 것이 사랑스럽고 자연스럽다 ^^
저 짧은 하루에 희노애락이 다 담겨 있어요 ㅋㅋ
오빠! 제목에 오타 있어요! 2015! ㅋㅋ
오랜만에 지적 댓글 죄송… ㅋㅋㅋ
파주라면에 취향저격당했음요!!!
라면도 좋은데 오빠가 끓이는 라면이라니~~
아~자장면은 잘 골라 맛난 것으로 따라 먹었으나 파주라면은 희귀아이템이라서 특급VIP들만 맛볼 수 있는 거잖아요!! 이런 따라할 수 없는 음식이야긴 테러이십니당!!^^
그리고 예전에는 불운 쫓는데 유리 깨지는 소리가 좋다며~ 일부러 깨기도 했다는데!! 좋은 소식 전해오려나봐요!!^^다만 다들 안 다치셨겠죠? ??
치우실때도 유리는 파편 없게 완전 꼼꼼하게 치우시고 신문지로 많이 싸서 버리셔야~오빠도 청소아저씨들도 안다치신답니당!! 물론 알아서 잘하셨겠지만요!!
헤헤~~그리고 마지막으로 등받이 의자 사셨는데 저 자세는 뭔가요!! 저건 목이 꺾여 목디스크 오기 쉬운 자세에 허리도 활처럼 휘여 허리에도 무리가 오는 포즈인데…TT
노래랑 춤 오래 하셔야죠!! 강제입니당!!^^
얼굴과 마음만 곱게 갖지마시고 몸도 많이 아껴주세요!!^^
아~~잔소리 한바탕하니~~창피해서 지우고 싶으나 혹시나 읽으시고 백만번 중 한번은 기지개 펴시고 자세 바로 잡으실까해서~~ 그냥 써봅니다!!^^
창피함은 저만의 몫이니까요!!^^
좋은 꿈 꾸시고 오늘도 행복하게 마무리하세요!!^^
참 큰누님의 퇴원은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이번 기회로 온 가족이 건강에 더욱 관심 갖고 함께하는 소중함을 깊이 느껴 더 건강하고 사랑 넘치는 가족으로 거듭나시길 빌어요!!^^*
아~대가족의 훈훈함!! 상상만으로도 괜시리 따뜻해지는 느낌!!^^* 사랑할 사람도 많고 사랑받을 사람도 많은 대가족!! 게다가 험난한 세상에 이렇게 내 편이 많다는 건 참 축복인 것 같네요!!^^ 그래서 늘 오빠에겐 따뜻함과 밝음이 함께 하나봐요!! 부모님께 감사드려야하실 듯!!^^
어머나~ 또 길어졌다!!
죄…송!!^^;; 후다닥!!^^;;;;;
라면먹고갈래에? (☞͡° ͜ʖ ͡°)☞
다이어트중인데 라면 이라는단어에 꽂히네유ㅋㅋㅋㅋ
히죽히죽 즐겁게 작업하고 계시다니
기대되서 두근두근~(≧∇≦)(≧∇≦)(≧∇≦)
뒷모습 봐도 알것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