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2.23

누나가 퇴원을 했다.
병원에서 집까지 모셔 드리고
종로에 가서 마이크를 구입.
저가 마이크임에도 평이 좋아
몇달을 고민하다가 수입처에
바로 가서 좀 더 저렴하게
살 수 있었다.
홍대로 넘어와서 영배랑 정열이를
만나 기타 치며 딩가딩가하다가
내가 끓여주는 라면을 먹고 싶다며
파주로 직행.
새로 산 마이크 테스트 겸 녹음하면서
놀았다. 기존에 갖고 있던 마이크와
특성이 달라 기분이 굉장히 좋았다.
정열이가 실수로 유리물병을 깨면서
덕분에 작업실 청소를 하게 되었으니
이 얼마나 더욱 기쁜 일인가!!!

PHOTO by 고영배
– 엄청 신나하며 몰입하는 나를
뒤에서 찍어줌. 앞모습의 나는
엄청 히죽거리고 있음.

8 thoughts on “2015.2.23”

  1. 예술과 놀이의 매듭이 투명실로 기워 놓은 듯
    모든 것이 사랑스럽고 자연스럽다 ^^

    저 짧은 하루에 희노애락이 다 담겨 있어요 ㅋㅋ

  2. 파주라면에 취향저격당했음요!!!
    라면도 좋은데 오빠가 끓이는 라면이라니~~
    아~자장면은 잘 골라 맛난 것으로 따라 먹었으나 파주라면은 희귀아이템이라서 특급VIP들만 맛볼 수 있는 거잖아요!! 이런 따라할 수 없는 음식이야긴 테러이십니당!!^^

    그리고 예전에는 불운 쫓는데 유리 깨지는 소리가 좋다며~ 일부러 깨기도 했다는데!! 좋은 소식 전해오려나봐요!!^^다만 다들 안 다치셨겠죠? ??
    치우실때도 유리는 파편 없게 완전 꼼꼼하게 치우시고 신문지로 많이 싸서 버리셔야~오빠도 청소아저씨들도 안다치신답니당!! 물론 알아서 잘하셨겠지만요!!

    헤헤~~그리고 마지막으로 등받이 의자 사셨는데 저 자세는 뭔가요!! 저건 목이 꺾여 목디스크 오기 쉬운 자세에 허리도 활처럼 휘여 허리에도 무리가 오는 포즈인데…TT
    노래랑 춤 오래 하셔야죠!! 강제입니당!!^^
    얼굴과 마음만 곱게 갖지마시고 몸도 많이 아껴주세요!!^^
    아~~잔소리 한바탕하니~~창피해서 지우고 싶으나 혹시나 읽으시고 백만번 중 한번은 기지개 펴시고 자세 바로 잡으실까해서~~ 그냥 써봅니다!!^^
    창피함은 저만의 몫이니까요!!^^
    좋은 꿈 꾸시고 오늘도 행복하게 마무리하세요!!^^

    참 큰누님의 퇴원은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이번 기회로 온 가족이 건강에 더욱 관심 갖고 함께하는 소중함을 깊이 느껴 더 건강하고 사랑 넘치는 가족으로 거듭나시길 빌어요!!^^*
    아~대가족의 훈훈함!! 상상만으로도 괜시리 따뜻해지는 느낌!!^^* 사랑할 사람도 많고 사랑받을 사람도 많은 대가족!! 게다가 험난한 세상에 이렇게 내 편이 많다는 건 참 축복인 것 같네요!!^^ 그래서 늘 오빠에겐 따뜻함과 밝음이 함께 하나봐요!! 부모님께 감사드려야하실 듯!!^^
    어머나~ 또 길어졌다!!
    죄…송!!^^;; 후다닥!!^^;;;;;

  3. 라면먹고갈래에? (☞͡° ͜ʖ ͡°)☞

    다이어트중인데 라면 이라는단어에 꽂히네유ㅋㅋㅋㅋ

  4. 히죽히죽 즐겁게 작업하고 계시다니
    기대되서 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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