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4.10

새 노래에 대한 반응이 좋아서 다행.
무엇보다도 들으시는 분들이 많은 위로가 되었다는 얘기에
가장 기운이 났다.

자! 이제 또 다른 음악을 준비하자!

17 thoughts on “2015.4.10”

  1. 뮤직 비디오를 보았는데 가사 전달력이 부족한걸로
    사료되는데 여러번 들어볼게요 제 귀가 이상한가봅니다 화이팅이요

  2. 벌써 다른 음악을..!
    오빠 쉬엄쉬엄해여!!!!
    아~빛나는 사람아~가 자꾸 귀에 멤돌아서 잠을 못자겠어요ㅠㅠ졸린뎅8ㅅ8
    오늘 두 곡의 노래로 하루종일 기분 좋았어욯ㅎ!!
    내일도 무한반복!

  3. 어떤 단어들이 이 노래들을 감히 평가 할 수 있을까요. 오히려 발매되기 전엔… 좋다고 좋을꺼라고.. 이런 내용이라고 떠들고, 이런 홍보를 위해 팬 아닌 친구 제법 받아놓은 sns에 계속 몇자 쓰고…
    써도 써도 안 힘들고 안 질렸는데…
    막상 발매되고 나니… 아.. 이렇게 깊고 깊은 곡에..
    또 짧은 식견과 단어들로.. 무슨 짓을 했나.. 싶네요.
    음악은 음악으로… 다 이해되고 마음으로 듣는 것을.
    읽은 분들께.. 사과드리고 싶다는….
    (그 와중에 참고 오빠들 태그안드린게 참..다행TT)

    오늘 발매되자마자 멜론은 그저 슈퍼에 파는 건 줄 아는 친구들에게 음원선물하고 몇몇 친구들에겐 씨디를 보냈더랬죠!!
    사실… 잘 들어 줄꺼란 기대도 하지 않았었죠!
    공연장 가는 것도 다 늙어 애들이 안 놀리냐. 너의 그 데브들이 어르신 오셨냐고 90도 인사안해주시냐..팬들 연령층 높이지 마라!! 등등 폭격기마냥 쏟아내던 친구들이 이번엔 욕도 안하고 잠잠하더라구요.
    그러더니 자정지나서 톡들이 하나 둘씩 오는데..
    워낙 이게 가슴 아픈 노래니? 뭐 이렇게 슬퍼,
    자기전에 듣는데 이 울컥한거 뭐니.. ,
    나 괜찮았는데 이 노래 때문에 안 괜찮은 거 알아버렸어.. 몇시간째 못자고 듣고 있어,
    가사 한 구절마다 내가 들어가 있네.. 등등
    믿지 못할 반응들이 쏟아지네요.

    다들 당당한 척 기운찬 척 살아가고 있었지만 사실 가슴속엔 커다란 구멍이 있었나봐요. 거기에 빛나는 노래가 따뜻함을 불어 넣어주니 이제서야 구멍이 있었음을 깨닫고 방어로 쳤던 가림막을 걷어내려니 다들 눈물부터…

    외로운 사람아.. 에서 눈물이 툭 떨어져 너무 놀랐다고, 식구들챙기느라 자기가 외로울 꺼란 건 상상도 못해봤다며 마흔 중반된 언니하나가 이렇게 내가 나를 몰랐구나 싶어 속상했었다며.. 그래도 자기 마음 대신 읽어줘서 고맙다고 꼭 전해달래요!^^

    오빠의 좋은 노래 덕에… 제가 공연장가는 이유를 구구절절 설명하지 않아도 되어버렸네요.
    나를 찾으러 간단 소리에 다들 허세라고, 늦바람무섭다며 대놓고 섣부른 충고를 하던 친구들이 한번에설득 당하심요!!^^ 손잡고 죄다 썸매 데리고 가야하는데..^^(틈만나면 영업과 전파^^;;)

    찬란한 정오에 받아서 깊은 자정을 지나고 또 새로운 빛이 다가오는데..도 이어폰이 귀에서 안빠지네요^^ 태어난지 얼마 안된 아이니 이리 가까이두고 사랑하는 마음 키우면서 나도 크고, 그러는거 맞죠?^^

    기대했던 것 보다 너무나, 훨씬, 진짜, 최고로 좋아서 너무 행복하네요^^ 혹시나 기대에 못 미치면 좋다고 오빠에게 거짓말은 못 할꺼 같으니 일기에 댓글을 생략하자라고 혼자 마음먹었었는데^^;;;
    너무 좋은 노래 덕에 이리 또 길게 쓸 타당성을 찾았네요^^* 고맙습니다!

    어슴프레 새 빛이 또 밝아오네요! 밤새 빛나는 사람을 들어 그런지.. 왠지 저 빛이 제 것인 것 같아서..행복해요! 모두 오빠덕분입니다!
    참 곱고 좋은 분!! 고맙습니다^^

    좋은 꿈 꾸시고 또 기운내서 마음을 뒤 흔드는 작품만들어 주시길요!!^^*
    (아…밑에 댓글달기 초록버튼 누르기 싫어요.
    밤새 좋다고 더더 말하고..싶다는..TT 힝~~~ㅠㅠ)

  4. 바라옵건데 그 감성은 시간이 많이 많이 흘러도 빛바래지 않고 그대로 그대로~ 남아서 계속 음악으로 좋은 얘기, 위로, 격려 기타등등! 해주세요 그게 제일 큰 힘이 됩니다!!!
    수고많으셨어용 감사해용.

  5. 친구가 보내 준 벅스 빛나는 사람 영상.
    오빠가 부르는 나나나 파트
    소중하게 불러주는 그 부분이
    음반으로 듣고 다시 보니 더 찡해지네요.
    음원은 이론이고,
    라이브는 실무 같은 그런 느낌?
    둘 다 소중하고 감사합니다.
    얼른 라이브로 듣고 싶네요^^

    마법처럼도 열심히 들었는데
    에이스 과자가 먹고 싶은거 있죠? ㅋ
    난데없이… 내 돈 주고는 잘 안사먹는 과자인데
    오늘은 어쩐지 그랬어요.
    예나 지금이나 같은 맛으로 아직까지 남아있는 과자라서 그런가봐요. 지금도 생산되고 있지만 추억 생각나게 하는 맛.

    한밤중에 에이스 먹고 있네요^^;

  6. 가사전달력… 저도 그생각했는데
    그래서 그런지 몇번을 들어도 마음에 안와요
    심지어는 떼창에서 너무 오글거려서 …
    팬이지만 확실히 취향타는 그런 앨범일것 같네요

    다음 앨범 기대해봅니다!!!

  7. 가사전달력에 대해 몇분이 말씀해주셨네요. 최대한 신경 쓴다고 썼는데 다음엔 더 신경 써보도록 할게요. 뮤비보다는 음원으로 들으시면 더 좋을 듯도 하고요. 취향을 탄다는 말씀엔 달리 드릴 말씀이 없네요. 아무래도 두곡이다보니 다양한 음악들을 들려드리기엔 한계가 있겠죠. 정규앨범을 기대해 주세요.
    좋은 응원의 말씀들도 넘 감사드립니다!

    1. 취향보단.. 삶의 크기가 제 각각이라서.. 공감대형성의 여부가 아닐까 싶어요!
      제 주변에선..음악이라곤 TV속 BGM이 전부인.. 사람들이 음원듣고 울어버렸어요. 그만큼 힘들고 외로웠던 순간들이 많이 쌓인거죠!!
      전혀 데브를 모르는..사람들이였는데도 순식간에 감정이 깊어져 참 좋은 음악을 하는 사람들인 것 같다고 이야기해주네요!

      그리고 가사전달력은. . 벅스때 전 너무 가운데고 스피커가 안닿는 앞이였어요!! (슬쩍이라도 먼저 말꺼낸 제 잘못인 것 같아서 속상해 죽겠습니다 오빠가 아닌 음향 이야길 한건데..) 스피커 앞에 있는 친구들은 또렷이 잘 들렸다고.. 게다가 얼마전 광주 녹화는 죄다 물어보니 너무 좋았다고!!!

      그리고 이번 음원은 자연스러운듯 애절한 목소리가 너무 좋았는데 영상과 합쳐지니 그리 들렸을까요? 전 전혀모르겠던데…잘 안들린다는 개인적 의견도 있었으니 제대로 들린다는 제 개인적의견도 이야기해도 되는거죠?!!!

      아까 저 댓글 보면서 진짜 하고 싶은 말이 있었는데…혹시나 분쟁생길까봐 꼭 참았어요!
      이왕 오빠가 말씀 꺼내셔서..이야기 하는데요..

      오빠도 아시다 싶이 음악은 개인 누구의 취향을 위해서 하는게 아니고.. 오빠가 그리고 데브가 하고싶은 이야기를 하는 게 맞는것 같아요!!!

      그 마음이 전해져서 울림이 느껴지면 좋고 듣고 사랑하는 거고. .이번엔 그 울림이 덜하면 다른 음악들로 충족시켜도 되는 걸..
      오글이란 단어로.. 감동받은 사람까지 상처주는 공개댓글은 살짝..아니..아주 많이 속상했어요.TT
      아~~내 취향이 오글이라고 못 박힌 듯한 느낌!!
      데브표 발라드 좋아하는 표현 못하는 다수의 팬들에게도 상처지 싶네요.

      개인 취향은 소중하고 존중하지만… 그 취향은 여부를 익명으로 이리 던지시는 건 아닌 것 같은데요.. 칭찬도 그렇지만.. 좋지 않은 이야긴 더 조심스러웠어야…하지 않았나..싶어요.

      아..근데요^^ 오빠님!!!
      수용도 좋으시지만… 오빠를 멘토 모토 혹은 그 이상으로 생각하는 팬들에게 살짝 약해보일 수 있는 수용댓글은 진짜 많이 속상해요!! 그냥 쿨하게 넘기시지!! 이런 섬세함을 보이시면 혹시 상처받으셨나 싶어 많이 걱정스러워진답니다^^;;;;;
      (좋단 글엔 반응도 안해주시면서~~~!!^^;;;;)
      담담하게 쓰신거라도 더 많이 좋아하는 저희가 손해라고.. 완전 걱정되서 수선스러워진다는^^;;;;;

      제가 적극적으로 댓글달고 두서도 없는 글을 매우 자주 쓰는 이유가.. 좋은 사람들은 말이 없고 불평있는 사람들만이 큰 목소리를 내니.. 혹시나 그 불평 목소리들이 우리의 대표 목소리가 될까봐 좋다고 말할 적극적 목소리도 필요하지 않을까입니다!!^^
      기억해주세요!!
      이미 알고 계시겠지만 데브의 발라드도 엄청나게 좋아하는 조용한 팬들이 많다는 걸요!!!

      아~ 이번 곡 너무 좋아서 좋단말도 해가 되는 것 같았는데.. 아닌가봐요!!^^ 앞으로 오빠도 무서워서 피해다니실만큼의 더 적극적 팬해볼랍니다^^
      물론 별 실질적 도움이 안되는 온라인이지만요^^
      다들 제게 톡보내서 좋다고 이야기하는 팬들도 혼내줘야겠어요^^
      제게 하지말고 오빠에게 하라고요^^

      이번 글도 너무 길어 아무도 소화 못하시겠지만TT
      요점은 이번 앨범 너무 감사하고 행복하구요!!
      또 또 발라드에 가까운 앨범 꼭 내주시구요^^
      아닌건 아니라고 때론 충고도 해주시는 멋진 강한 보컬님도 부탁드려요!!^^
      (제게도 자주 너무 길어서 귀찮아 라고 해주셔도 나쁜남자매력이라고 반할꺼라는^^)

      아~~제가 제일 나쁜 팬이네요!!
      맨날 뭘 해달래..^^;;;
      여튼 기운도 내주세요^^
      화이팅입니다^^*

  8. 그녀가 쓴 글에 원석오빠가 댓글을 다시다니…
    속상하네요.
    그냥 지나치시길 바랬는데.
    이럴 때는 팬으로서 어떤 입장을 취해야 할지…
    반박하고 싶지만, 할 말 다 못하는 이런 마음 알아주세요.
    누군지 그냥 콱 쥐어 박고 싶음!

    내 홈페이지도 아닌데
    익명의 양면성
    수정, 삭제 가능 여부의 장단점에 대해 진지하게생각해 보는 피로한 하루.

    데이브레이크는 새롭습니다!
    얼마나 멋진 말인지^^
    다양한 시도에 대한 두려움 없는 모습
    Respect!!
    게다가 이번 노래 정말 좋다구요.
    (에이스 한 통 다 먹고 잤어요.. 나빠! T.T)

    이따가 케이윌 생방송 홧팅하세요♥

  9. ㅎㅎㅎㅎㅎ 전 절대 나약하거나 누구에게 휘둘리는 사람은 아닙니다. 어떤 얘기도 겸허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이 더 강한 것이라 생각해요. 이곳은 제 개인적인 공간이고 누구나 어떤 얘기도 할 수 있는 곳이라 생각해요. 하지만 어떤 사람도 상처 받거나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저 조차도 말이죠.
    음악의 취향이라는 것이 워낙 다양한 것이라 뮤지션이 모든 것들을 잡으려 하면 결국 아무것도 갖지 못하게 되는 경우도 많이 봐왔습니다. 그래서 뮤지션으로서의 신념 같은 것도 중요하다는 걸 잘 알고 있고요.
    데브 음악에 대한 얘기들로 싸우고 싶은 생각도, 무시하고 싶은 생각도 없습니다. 이 모든 것들 조차 삶의 일부이고 그런 것들이 쌓여 음악을 만드는데 도움이 돠겠죠.
    ㅎㅎㅎㅎㅎ 방송 들어가야해서 일단 이 정도만.

    1. 아닙니다 취향을 떠나서 데이브래이크만의 색깔을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들 일집은 묻혀진
      음반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전 일집을 더 사랑합니다
      우쭈쭈에요

  10. 일단 죄송합니다
    저도 이거 댓글 달고 나서 너무나 삭제하고싶었는데
    그런 기능이 없어서 홈피 왔다갔다 하면서 전전긍긍했습니다

    단어선택에 미스가 있었어요

    하지만 제가 쓴 댓글은 악플성향은 아니였고

    늘 먹던 쌀집에서 쌀을 샀는데
    그 집 맛이 안 나서 쌀집 주인에게
    찾아왔던것뿐인데
    이렇게 될 줄 몰랐습니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얼마나 기분이 나쁘셨으면
    보컬님이 댓글까지… 죄송합니다

    전 씨디가 아직 안와 음원구입해서 들었구요
    씨디 받으면 씨디로 다시 한번 제대로 들어볼생각입니다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11. 늘 먹던 쌀집의 쌀맛이 변했다고 해서..
    취향이 다르다고 말하지는 않죠…
    그냥..조금 달라진것 같다고,…
    그 정도로만 이야기 하게되죠..

    얼마전..어떤 팬분이.. 희열님의 사과 기사를 보시고 사과의 아이콘.. 그리고 인생 뭐 사과하며 살 수도 있다는 댓글에 화가났던 이유가..
    여기에서도 나타나니 .안타깝기 그지없네요ㅠㅠ
    이번 앨범이 데브의 이전 앨범과 분위기가 달라진건..모두가 알고 있는 것이고..분명. 멤버분들도.. 달라졌다고 여러번 언급하셨던 부분입니다…

    개인적 음악취향에 맞지 않으시더라도..
    홈페이지 특성상 삭제나 수정이불가한 상황을 알고 계셨을테데. 조금더 신중하게 글을 올려주셨어야하지 않을까요??

    원석님의 말씀처럼. ..자유롭게 이야기 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지만..예의를 벗어나는 선은 없어야한다 생각됩니다. ..우리 모두가 넘지 말아야 할 최소한의 선을 넘고 있는건 아닌지.. 한번쯤 생각해 봐야할 부분인것 같습니다.

  12. 아..원석오빠 재댓글을 깊게 몇번이고 다시 읽어보니 제 생각이 짧았네요!! 죄송해요!!
    뭘 안다고…
    게다가 데이브레이크팬인걸 떠나서도 빛나는 사람을 너무 좋아했는데.. 오글에 잠시 흥분했었나봐요!

    저 역시 제 취향을 강요해버렸네요!!
    보컬님 걱정하는 척했지만 사실 그 댓글에 제가 더 상처받았었나봐요!! 제가 받은 위로와 흘린 눈물에 대한 모욕으로 느껴져서…
    거기에 보컬님 댓글까지 보고나니… 너무 속상해져서 성급하게 행동했어요.
    오빠에게도 그녀님에게도 괜시리 제가 일을 크게 벌인 것 같네요!! 앞으로는 더 신중하고.. 진짜 강한 마음에 대해 생각해보겠습니다!
    그리고 저도 이젠 진짜 누구도 아프지 않은 곳이 되었음 좋겠네요!!
    (오빠일기만 읽음..되는 것을…TT 진짜 너무 죄송해요!! 오빠댓글발자국이 너무 반가워 그만..TT )
    없었던 일이 되진 않겠지만… 더 조심하는 계기가 되겠죠!! 저도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TTTTTT

  13. 대인배원석님이 괜찮으시다는데 왜들그러세요ㅠ
    오라버니!!!신경쓰지마시구좋은음악
    사랑스럽고널리널리불려지는그런위대한 음악부탁드립니다
    데브는취직도안되고암울한저의 하루에 빛과소금같은 존재입니다 고맙습니다^-^사..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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