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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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뫼비우스의 띠.
8월 2일 녹화였으니 스페이스공감 녹화,
울산MBC, 썸매 광주 등등의 스케쥴을 마친
직후였다. 그 날 결과는 이미 알고 있었으니
조금은 아쉽기도 했고 한편으로는 참 재미있었다.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현재의 내 소리에 대해
냉철하게 되짚어 보고, 돌아보는 건강한 시간이었다.
정신 없이 달리다보면 그런 부분들을 놓치기 쉬운데
말이다. 부산락페 무대를 대기하며 핸드폰으로나마
방송을 봤다. 생각했던 것보다 방송이 잘 나와서
다행이었다. 제작진들의 노고가 느껴졌다. 감사한 일이다.
그럴 일은 없겠지만 혹시나 또 출연할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좋은 프로그램이었다.
첫 미팅 때부터 마지막 방송국을 나오는 순간까지
제작진분들이 참 편하게 잘 대해주셨다. 최고!!!

비가 오는 부산락페.
과연 공연이 가능할까 싶을 정도였다.
가능했다!
오랜만에 비를 흠뻑 맞으며 공연했다.
빗속에서 그 시간까지 함께 즐겨주는 관객이
있다는 것 또한
참 감사한 일이다.

여러모로 좋은 기억이 많이 남은 날이었다.

15 thoughts on “2016.8.28”

  1. 매력의 무한루프 원석 오빠
    많은 사람들이 감탄하는 모습을 보면서
    저또한 어찌나 신나던지요 ><

  2. 빼박캔트셨습니다! 오빠의 꿀보이스는 안개비만 들어도알수있었고. 손가락과 잔망스런 행동들을 보고 어찌모르겠습니까! 화욜 다이나믹했던 하루라고 쓰셨을때 딱알아봤어야했는데..1라운드때 어찌나놀랐던지…소리를질렀답니다.
    오늘부산에선 비가많이와 쫄딱젖어 춥고힘들었을텐데 고생하셨어요. 하지만공연은늘뜨겁게하죠.
    푹쉬시길…

  3. 비와서 춥기도 하고 조금 지칠것도 같았는데 더 신나고 열정적으로 해주신 오빠들 덕분에 하루종일 비맞았던 피로 다 잊고 너무 신나고 재밌게 놀았어요!! 매번 좋은기억 좋은추억 주셔서 감사해요!<3

  4. 이기는 것에만 집중했다면 충분히 그렇게 하셨을 거예요. 하지만 원석님은 불명도 그렇고 무대를 작품처럼 만드시니까요, 승부를 떠나서 많은 사람들의 맘을 흔드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3곡이 다 minor 곡이라는게 참 좋았어요. 데브의 대표곡과 많은 곡들이 파스텔톤의 major 감성인데, 이런 무채색 느낌의 minor 곡들을 들려주시다니. 팬들에게는 보석같은 선물이었어요. 고맙습니다.

  5. 아침까지 왜 이렇게 미소가 실금실금 흘러 나올까요?
    이렇게 또 한번, 의도치 않게 팬들 기 살려주시는 오라버니.
    언제나 자랑스러워요! 아시죠? ^^

  6. 스케줄 강행군에도 멋진 노래 들려주셔서 감사해요~~~!
    패널분들이 오빠 칭찬 너무너무 많이 해주시고 좋게 봐주셔서
    저까지 배가 부를 지경이였어요!
    가왕이 안된건 아쉽지만 그래도 우리의 가왕이세요!
    앵콜콘서트 전까지 컨디션 관리 잘하시고요^_^

  7. 아..오빠~~!!!!!TTTT
    아침부터 음원듣고 있는데 도저히 정신을 못 차리겠어요!!! 늘 오빠 목소리에 반하고 살았지만…작정하고 부르신 노래는… 감당이 안 되네요!!
    데브노래는 맞춤정장이라 그 멋짐이 너무 완벽해서 몰랐다가 기성복 느낌의 노래를 듣고 나니…그 멋짐이 폭발하네요.
    오로지 오빠 목소리의 힘만으로 가득 채운 무대!!
    저음부터 고음, 그리고 폭풍 감성까지…
    난 남자다는 별로 안 좋아하는 노래였고, 슬픈 베아트리체는 모르는 노래인데 이리 쏙 빠지게 하시다니…
    게다가 방송 중 떨리던 감정 끝나고 다시 듣고 보는데…진짜 내가 운좋게 이리 진짜 좋은 목소리 듣고 살았구나 싶어 행복합니다!!! 아..이 보물같은 목소리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직접 들었음 좋겠어요~~!!!!! 우리끼리 듣기 진짜 너무너무 아까움요!!!! 아아….간절한 진심입니다!!!!!!!!!TTTT

    그 전엔 진짜 음악을 깔아놓고 살았는데 데브 만나고선 퐁당 빠져 음악의 힘으로 살고 있네요!!!
    일상은 좀 무너졌지만~^^;;;; 감동 받는 능력이 생겨 훨씬 더 풍요로운 삶을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무한 감사!!!^^

    감사할 수 있는 아침이네요!!!^^ 오빠덕분에!!!^^*

    주말 거친(?)스케줄에 피곤하시겠지만 많은 이들에게 행복과 감동을 선물하셨으니 피곤함쯤은 보람으로 버텨내시길요!!!^^ 그리고 그 보석같은 목소리는 좋은 것 드시고, 잘 지켜주세요!!!^^ 그럼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

  8. 어제 부락에서 신나게 뛰고!!
    방에 들어와서 따뜻한 물로 씻고나와
    오빠의 노래를 들었는데..
    진짜 그 순간의 흡입력이 최고였어요!
    정말 자랑스러워요 멋진 오빠님^^
    영원히 저희의 가왕으로 남아주세요!!
    (음악 외에도 잘하시는게 이렇게 많은 오빠일줄이야…)
    감기조심하세요^^

  9. 보면서 정말 제가 오빠 팬인게 너무 행복 한 시간이였어요!!! 부산락페에서 뫼비우스때문에 몸은 힘들었지만 기다리는 시간이 행복했어요!!! 빡센 스케쥴에 어떤마음으로 준비 하셨을지 .. 오빠가 너무 자랑스러워요. 가왕 자리에 못가셨지만 이미 충분히 가왕이시고요? 올해 데브 덕질 거리가 풍년이라 너무 좋아요:) 어제 붓락에서 비 흠뻑 맞고 가셔서 걱정이네요 오늘 쉬는 날이시라면 푸욱 쉬세요 앵콘때 만나요!

  10. 개인기는 언제 연습하셨는지…
    ㅋㅋㅋㅋ진짜 재밌었어요:)
    앵콘에서도 보여주세요♡♡♡

  11. 항상 이렇게 감동을 주시네요ㅠㅠ
    일단 바쁜 일정 속에서 너무 고생 많으셨어요.
    비록 가왕은 아쉽지만 그 이상, 한참 이상의 멋진
    무대였습니다. 제가 이런 가수의 팬인게 정말
    너무 자랑스러웠어요!!
    음.. 여러가지 고민이 고스란히 묻어난 선곡
    이었던 것 같아요. 선입견에 평소와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기도 하셨을 것 같고 순위와 관계없이
    하고 싶었던 노래도 있으셨을 것 같구요.
    어떤 음악적인 지식이 있는건 아니라 잘은
    모르지만 제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감히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대단한 분이시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하는 방송이었습니다.
    무엇보다 노래하는 모습이 진심으로
    행복해보이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
    엄청 조마조마하면서 봤는데 중간에 귀여운
    개인기랑 리액션으로 웃음까지 빵빵ㅋㅋㅋ
    한번 보고 잊기에는 아까운 개인기들을
    이대로 보내야 하나요 엉엉..ㅋㅋㅋㅋㅋㅋ

    부산 락페는 비는 쏟아졌지만 영상들 찾아보니
    못간게 땅을 치고 아쉬울만큼 오빠도 관객들도
    뜨거운 시간었던 것 같아서 부러웠어요ㅜㅜ
    그래도 비 많이 맞으신 것 같아서 걱정이네요.
    아침저녁으로 쌀쌀하니 몸조심하시고
    오늘은 푹 쉬셨으면 좋겠습니다!

    아 그리고 갑돌인 갑순일 사랑했네~ㅋㅋㅋ
    자꾸 이런 서프라이즈 선물들 주시면.. 정말..
    사..사.. 아니 좋아합니다!!ㅋㅋㅋㅋㅋ

  12. 아 복면가왕 정말 여운이 깊어요..
    정말 멋져요 .. 다시봐도 굿
    어제 부산 락페 분위기 진짜 좋던데요..
    음원도 계속 듣고있어요!
    뫼비우스의 매력에 갇힌듯.. 으악 큰일났다ㅋㅋㅋ
    앞으로도 계속 같이 달릴래요!!

  13. 부산락페 못가게되서 너무 아쉬웠는데ㅠㅠ 티비에서 오빠 보고 목소리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
    으어 진짜 최고아니냐구요!!!!
    하루종일 음원 무한재생하고있네요..
    오빠덕에 제 귀가 정말 호강합니다!!!ㅎㅎ
    편한 밤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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