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2.5

얼마만에 쓰는 일기인가.
살짝 느긋해진다는 것이 이렇게 늘어져버렸다.
어디서부터 적어놔야할까?

1/17 007아세아의 공개방송
– 첫 행보가 잘 이루어졌다. 국인, 영배의 합세로
더욱 재미있어지고 풍성해진 느낌이었다.
요원들 각자의 개성들도 잘 드러나고.
건강한 모임이 좋은 결실을 만든다.

1/19 MPMG WEEK 전화상담
– 재테크라니!!! ㅎㅎㅎㅎ 어려운 주제라서 걱정했는데
어느새 시간이 후딱 간 느낌인 거 보면 잘 해낸 듯.
장지갑과 2000만원!!!!

1/22~1/26 MPMG 워크샵 홍콩
– 역대 워크샵 중 제일 좋았다.
디즈니랜드의 감동과
매일 밤 음주와 수다는 잊지 못할 듯.
역시 여행은 누구와 함께 하는가가 중요하다.

2/1~2/4 오키나와 여행
– 몇년 전 워크샵으로 다녀왔으나
이번에 진짜 오키나와를 느낄 수 있었다.
음식도 너무 맛있고 해변도로도 정말 멋졌다.
좋은 숙소 덕분에 편하게 쉬었고.
——————————————-

잘 쉬어서일까? 역대급 몸무게를 갱신.
오늘부터 다이어트 돌입!!!
오키나와에서 사온 DVD, CD를 보고 들으며 청소를 했다.
작년 한 때 새로운 음악을 듣는 것조차도 힘들어했는데
여행 후 음악 듣는 게 너무 좋다.
다 새롭게 들린다. 행복하다.

오늘 하루,
환경도, 몸도, 마음도 깔끔하게 정리해놓고 싶었다.
2017년, 불꽃처럼 뜨겁게 어지럽히자!!!

17 thoughts on “2017.2.5”

  1. ㅎㅎㅎㅎ이렇게돌아오니짱짱반갑고좋네요한번씩올라오는인스타와몇몇을보니휴식기를잘보내신것같아기분이..헿
    저도지금부터다시다이어트돌입해야겠어용..><

  2. 와 밀린일기도 쓰시구 오빠 짱!!!!! 방학을 알차게 보내셨네요 ! 007아세아 앞으로가 너무 기대돼요. 그리고 재테크 상담 2000만원과 장지갑 너무 웃겼어욬ㅋㅋㅋㅋㅋㅋ 그런데 생각보다 상담 내용이 주옥같은것이 함정!!!!! 저두 오키나와 가보고 싶어요~ 데브 보고싶은데 14일은 평일 대구인지라ㅠㅠ 초콜렛 드려야는데!!! 아쉽지만 삼월엔 많이 볼 수 있길 바래요!

  3. 잠시 살짝내려놓으셔요!ㅋㅋㅋ그깟 몸무게가 뭐가중요하다고ㅋㅋㅋㅋ쉴때는 마음껏먹고 노는게 좋은거라구요ㅋㅋㅋ

  4. 밀린 일기까지 한방에 뙇!!!!!ㅎㅎ 다시 보니 반갑네요ㅎㅎ 저도 여행 다녀와서 몸무게 갱신했어요ㅠㅠ 유럽지방… 오빠는 오키나와 지방인가요… 여행가서 먹는건 안찐다고 한사람 누군지;;; 그치만 행복했잖아요??ㅠㅠㅋㅋㅋ저는 다이어트 못해서… 앞으로의 공연들로 박살내려고요!!!!(그렇게 빠질 살은 아니지만…) 암튼요.. 빨리 보고싶습니다!!ㅎㅎ 그럼 이만 총총

  5. 밀린 일기로 다시 돌아오시기까지의 용기에 박수를 드립니다!!ㅋㅋㅋ 하루 이틀 쌓인 일을 해결해나가야 한다는 무거운 중압감이 현실을 외면하게 만들죠ㅠㅠㅜ 저 같아도 더 들어오기 힘들었을거 같아요. 새로 시작한다고 해서 지난 일기는 안적으실 줄 알았는데 간략하게나마 적어주셨네용ㅋㅋㅋ그냥 지나치기엔 마음이 무거우셨나봅니당ㅋㅋㅋㅋㅋㅋ리프레쉬 할 땐 정리와 청소만한게 없죠! 이제 한 달이라는 길고도 짧은 방학을 마무리 중이시군요!! 불꽃처럼 뜨겁게 타오를 모습을 기대하며 오늘도 평화로운밤 되세요^___^

  6. 와~ 밀린일기 한방에 훅~ 요약하셔서 쓰셨네요. 즐거운 여행이셨다니 행복하시겠어요!그느낌 그대로 2017년 같이 제대로 불태워보아요!

  7. 마무리까지 알찬 방학이네요!! 밀린 일기 쓰기와 청소까지~~!ㅎㅎ 지금 행복한 좋은 기운 그대로 2017년 불꽃처럼 뜨겁게 어지럽히시길!!!>.< 오빠가 다이어트 돌입하신다니 저도 내..일부턴! 동참하겠습니다!! 평화로운 밤 되시구 다음주 활기찬 시작 응원할게요!!^^

  8. 우와~밀린 일기까지 친절하게 다 쓰셨네요~^^
    잘쉬셨다니 너무너무 좋아요~
    행복하시다니 저도 행복해지는걸요~^^
    2017년도 벌써2월이지만 앞으로의 기대로 좋은것들로만 데브도 저도 채워지길 기도해요~^^
    꺆!!일기최고!!에요

  9. 몰아쓴 일기를 읽는데 인스타에서 본 사진들이 연상이되며 술술 읽혔네요~~사진으로 봤던 오빠는 재미있어보이고 잘지내고 계신것같았는데 역시 그렇군요! 역대급 몸무게라~~그 몸무게가 궁금하네요^^

  10. 그 동안이 눈 앞에 보이는 듯한 일기!!^^
    그러다가 마지막 줄엔 마음까지 닿아버린!!^^
    왜 오빠 말은 늘 취향저격인건지!!
    진짜 좋아하는 말들이 계속 되어서…
    가끔은 그냥 오빠여서 다 좋은 건가? 란 의심도 하는데…
    다시 생각해도 뜨겁게 어지럽히자는 너무 좋다는!!!^^*

    같은 맥락에서 작은 일탈인 보름 넘게 일기 빼먹기도 왠지 오빠가 노력형보다는 즐기는 타입으로 넘어가는 시발점이 아닌가 싶어 혼자 막 좋아했다는!!^^;;;
    (네..제 맘대로요!!^^;;;)

    그래도 컴백 환영하고요^^ 감사합니다!!
    좋은 밤 보내세요!!!^^

  11. 밀린 일기를 이렇게 깔끔하게 정리해 올리시다니!!
    오빠답다는 생각이 드네요^^*
    쉬는 동안 참 알차게 보내셨네요.
    데브 방학 동안 전 엄청 심심해하며 일만 하고 있는데^^;;
    그 행복한 기운 모아 모아
    2017년 불꽃같이 어지럽혀주시길 기다리겠습니다!!^^

댓글 남기기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