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5.9

대선.
이번 선거는 뭔가 다이나믹한 느낌이다.
초반부터 꾸준히 지지율 선두를 달리고
있는 후보가 있음에도 말이다.
이전과 다른 5자 구도에서 오는
복잡한 상관관계, 짧은 선거운동 기간과
그에 따른 TV토론의 중요한 역할 등등.

꾸준히 선두를 달리던 문재인 후보는 결국 당선이
되었고 노무현 대통령을 그리워했던 나는
뭔지 모를 뭉클함에 잠 못 이뤘다.
당선자는 지금 어떤 감정일까?
이 세상에선 다시는 볼 수 없는 그 친구가
정말 보고 싶지 않을까?
‘나 잘 하고 있는 거지?’ 묻고 싶기도,
‘나 잘 했지?’ 자랑하고 싶기도 할 것 같다.
내가 그 분이었다면 당선 직후 엄청나게
울었을 것 같은데 침착하게 소감을 얘기하는 모습을
보면 보통 사람은 아닌가 보다.
부디 좋은 나라를 만들어주기를 바란다.
느낌이 좋다!

3 thoughts on “2017.5.9”

  1. 좋은 나라를 만들어 주실꺼라 믿습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너무 좋은 어른이시니까요
    노대통령도 문대통령도

  2. 취임이후요며칠간의 행보들이 전대통령과 비교되니 이게맞는거지싶다가도 지켜봐야지싶고요~~
    암튼 내가찍은대통령이니 뿌듯하고요 응원해야죠. ^^V 우리같이WITH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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