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4.17

할 일은 많은데 마음이 편하지 않다.
신나는 노래를 작업해야 하는데
내가 지금 이래도 되나 싶고.

누굴 믿고 무얼 의지해야 하는가.
이 나라는 도대체 어디까지 갈 작정인가.

내가 그 사람들의 입장이라면 어떨까…

마음이 복잡하고 심난하다.

기도뿐이다…

6 thoughts on “2014.4.17”

  1. 저도 공부를 해야되는데 공부가 중요한가 지금 애들은 뱃속에서 오들오들 떨고있고 힘들게 버틸텐데 하는 생각이 계속들고 힘되는것도 없고 기사읽고 탄식만 하고 내가 만약 그상황이면 이런생각때문에 잠도 못자겠고 왜 이런 일이 자꾸 일어나는지 다 잘될꺼라 믿을꺼예요ㅠㅠ

  2. 마음과 다른 신나는 노래보단 마음을 울리는 가슴아픈 노래를 만들어도 되지 않을까요? 그리고나서 점점 마음이 호전되면 그때 신나는 노래를 만들어도 괜찮을 거 같아요.

  3. 돌아가는 상황을 보고 있자니 이젠 화도 안나고 참담하기만 해요. 정말 누굴 믿고 의지해야 할지 에휴. 안 그랬던 때는 있었던가 싶지만, 요즘 무서운 사람들이 너무도 많은 거 같아 슬퍼요. 이런 상황 속에서 아무런 도움도 주지 못하고 지켜보기만 해야하는 것도 슬프고. 모든 게 안타까워요

  4. 할수있는일을 하는게 그사람들을 위로하는거아닐까요?
    저같은소시민은 도움의손길을 보내는거구
    오빠는 좋은음악으로 위로하시면 되지않을까요?
    토닥토닥 !

  5. 저도 그 날 부터 하루종일 마음이 편치 않네요
    할 수 있는게 슬퍼하고 기도하는 것 밖에 없다는게…
    나는 이렇게 아무렇지도 않게 생활하고 있는것도 미안하고…
    그저 안타깝고 또 안타까워요

  6. 상황도 안타깝고 언론을 믿지 못하는 사람들도 안타깝고. 진실을 보는 눈을 기른다는 게 이리도 힘든 일일 줄 몰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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