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3.12

오랜만에 합주.
정말 많이 불렀던 노래인데도
뭔가 새롭고, 조금은 다르게
부르고 있는 나를 발견하면서
새삼 올해가 또 이렇게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들 속에서
새롭게 시작되는구나 싶어 마음이 벅찼다.
사람들, 노래들.
그리고 나.

5 thoughts on “2019.3.12”

  1. 익숙하지만 소중한 작은 것들을 잊지 않고 꼭꼭 느끼며 감사하는 오빠의 팬이어서 덕분에 저도 힘을 내봅니다.
    뜻없는 심란함이 마음을 어지럽힌 밤이었는데, 기다리니 새벽이 오고 이리 벅찬 오빠 글을 만나 다시 빛이.
    고맙습니다.오빠.

  2. 알람이 안와서 합주 라방을 못봤는데, 저장도 해주시고 영상도 올려주셔서 오후에 힘을 낼 수 있었어요. 발군 최고♥

    뭔가 새롭고 조금 다른 노래를 곧 들을 수 있는건가요!!! 저는 라데 이후 오랜만의 공연이라 이번주 넘넘 기대되요. 울산은 못가지만 평창! 처음 가보는 평창!! 첫 락페!!! 오빠들 덕에 혼자 평창도 가보고, 인생에 없을 것 같았던 락페돜ㅋㅋ 보게되네요. 제 삶을 더 넓고, 다채롭고, 무엇보다 행복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아♥.♥ 곧 만나욧!!!! 오예!!

  3. 알람 오자마자 회사에서 이어폰 끼고 몰래 봤다지요!!! 얼마나 짜릿한지요 ㅎㅎ 그와중에 음악은 정말 최고!!!

  4. 고된 일상이 계속 되는 요즘 퇴근길의 합주는 너무 신나더라구요 :) 저장해주셔셔 얼마나 고마웠는지 ㅎㅎ
    덕분에 즐거운 마음을 유지하며 지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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