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4.5

오래 묵혔던 이야기들을 뱉어내고 나니
후련하기도 했지만
조마조마한 마음에 겁도 났었는데
많은 분들의 위로에 감사한 마음.
단단하고 든든하다.

길가에 꽃들이 잔뜩 피었고
적당한 봄기운에 몸과 마음이 가볍다.

이제는 기분 좋은 노래를 만들어 봐야겠다.
부르는 나도, 듣고 따라 부르는 이들도
둥실둥실 떠오를 수 있게.

25 thoughts on “2024.4.5”

  1.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겁고 낡은 오랜 짐을 벗어 던져버린 느낌..
    한결 편해보이세요..^^그럼 된거에요
    모든것이 때가 있는법..그냥 지금이 그 때였던거에요
    이세상에
    의미없는 일들은 없고
    헛된 시간들도 없죠
    다 지나갈것이고
    더 깊어질것을 믿어요

    두둥실~떠오르는 노래,같이 불러요^^

  2. 조마조마 겁났을 마음도 알것만 같아요.
    그래서 용기내준 것에 더 감사.

    애쓰지 말고 자연스레 흘러가게 두길…

    지금을 만끽 하길

  3. 3일 전 뜻밖의 고백이
    이슈가 많이 되서
    내심 걱정을 했었다……..

    걱정할 필요가 없었네 ㅎㅎ
    역시 우리들의 발군은 단단하고 든든함ㅎㅎ

    이제 기분 좋은 신곡 많이 많이
    만들어서 다같이 신나게
    따라부르자!!

  4. 단단하고 든든하게 느껴주심에 저도 감사를..! :)
    목 풀고 있을게요. 둥실둥실 듀엣 레츠고♡

  5. 든든한 마음의 보탬이 될수 있어서 감사해요 :)
    봄날처럼 따뜻하고 즐거운 노래로 같이 둥실둥실 꼬고!

  6. 한번은 넘어야 할 불편하고 껄끄러운 관문,
    용기 있게 당당히 잘 통과했어요!
    이제 문밖으로 차르르 펼쳐진 대지 맘껏 뛰며
    멋지고 기분 좋은 음악 신나게 계속해요!!
    수많은 인연과 필연의 결과라고 하는 일상이
    행복으로 넘쳐날 거예요!

  7. 늘 오빠의 목소리로 힘과 위로를 받아서 감사했어요.
    후련하고 가벼운 마음만 남기고
    이제 둥실둥실 함께 떠올라 봐요!

    앉을 틈없게 즐겨봐요!!!!

  8. 더 든든해지는 시간이 되었다니 너무 다행이예요 저희도 감사합니다! 둥실둥실 두둥실〰️〰️ 따뜻하고 몽글몽글한 발군의 감성 몽땅 때려넣어서 나올 노래는 또 얼마나 좋을지 벌써부터 설레요 눈깜짝할 사이에 스쳐지나가는 봄이지만 올해만큼은 예쁘고 따뜻한 다정한 마음이 넘치는 봄의 기운이 발군의 곁에 조금이라도 오래 머무길 기도할게요☘️

  9. 신곡 마구마구 내 주세요!기다릴게요! 저는 할머니 되어서도 할아버지 발군과 함께 놀거예요!오래오래 놀아요^^

  10. 근심 걱정 미풍에 흘려보내시고,
    잠든 오늘이들 깨울 멋진 신곡 주셔요!
    겨울이 너무 길었는지,
    올해는 몹시도 여름이 기다려지네요.

    든든하고 단단한 우리의 보컬님을
    믿습니다!!

  11. 걱정했는데.. 역시 단단한 발군이었네요!
    그리고 그 곁엔 든든한 사람들까지!
    따뜻하고 기분좋은 봄날처럼
    많은 사람들의 애정담긴 응원이 전해져서
    오빠의 마음이 항상 온기 가득하고 행복하기를 바라요!

    그나저나 이제 같이 둥실둥실 떠오를 준비하고 있으면 될까요?!

  12. 걱정했는데. 그 뒤의 감정들도 이야기해줘서 고마워요!
    노래로 이어질 이야기들도 찬찬히 기다릴게요.
    ( ‘찬찬히‘ 라고 쓰고 ’곧‘ 이라고 듣고싶따ㅋㅋ)

  13. 따뜻한 햇살을 쬘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난 요즘 데브 노래에 신세 많이 지고 있어요 :-)
    이번 봄도 잘 부탁드려요 !

  14. 우리는 모든것을 지나간다.
    -페르난도페소아 불안의책 중 힘들때면 곱씹는 구절입니다.
    마음이 무너질것 같을때, 데이브레이크 음악은 제게 손내밀며 ‘일어나보자!’ 하고 버틸수 있게 해줍니다.
    늘 마음으로 응원합니다! 작고작은 에너지들이 모여 가닿기를 바래보며,기다리고 있을게요..
    데브의 에너지와 새로운 음악!

  15. ‘밤이 깊어질수록 빛은 더 선명해져’라는 스팟라잇의 가사처럼 어둠의 터널을 잘 걸어왔으니 오빠의 빛은 더 선명해지지 않을까요..?! 무너진 마음의 자리에서 다시 일어나 용기내어 말한다는 것 그것만으로도 아주 높이 가벼워진거라고 생각해요 :)

    1. 개인적인 생각이지만,,,!어둠이 무조건 좋지 않다고 피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어둠이 있기에 빛이 존재하는거니까..!긴 어둠속에서 잘 기대어서 나온 빛은 그만큼 더 반짝일거예요.

  16. 사람 사는 것 다 거기서 거기다라는 걸 나이가 드니 좀 알겠더라구요. 그래서 이젠 남이 부럽지도 또 내가 부끄럽지도 않고요.
    인생은 평균값이다~?^^

    변변치 않은 글이 위로가 되신다는 이리도 소박한 발군.
    심성이 고우셔서 사람 맘 다치게 못하고 스스로가 다칠 발군.

    근래 편히 웃으시는 모습이 좋습니다.
    또 편히 울면 어떻구요.
    팬들은 그냥 발군사람 자체를 사랑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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