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보관물: Diary

2014.5.15

머리를 자르고 작업실에서
스케치한 곡들을 다시 정리했다.
과연 어떤 곡들을 구체화해 볼까 고민 또 고민.

합주하러 가는 길에 솔루션스 쇼케이스도
잠시 구경했고.

한달 넘게 무대에 서지 않았다.
주말에 있을 두개의 공연에 설레이기도 하고
살짝 긴장도 되고 그렇다. 오랜만에 하는
공연이니 만큼 잘해내고 싶다.

집에 돌아와 영화 ‘변호인’을 다시 보며
눈물을 찔끔 흘렸다. 더 이상 이 세상에
안계신 분이기에, 요즘의 세상이 너무나
보잘 것 없이 돌아가기에 더욱 그리워지는 그 분.
정말 스스로 목숨을 끊으실 분이 아니신데…
왜일까? 왜일까?

2014.5.13

그 동안 휴대폰에 스케치한 곡들을
정리하려 했는데 그 양이 생각보다 엄청나서
깜짝 놀랐다. 하루만에 다 정리하지 못할 정도.
내일까지 정리하고 엄선해서 좀 더
발전시키는 작업을 해보자!
어쨌든 신난다!!!

2014.5.9

2014-05-10 02.17.58

우연한 기회에 CJ튠업 결선 공연에 다녀왔다.
풋풋함과 패기가 공존하는 신인들의
무대를 보니 옛날 생각도 나고
나름 자극도 되었다.
현장에서 오랜만에 만난 분들도 있어
반갑기도 했고.
종종 새로운 젊은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보러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2014.5.7

지형이 소품집 앨범 코러스 녹음을 도와주고
작업실에서 데이터들을 정리했다.

카카오뮤직에 뮤직룸이 소개되었고
많은 사람들이 왔다갔다.
별 기대 없이 해봤는데
은근 재미있다. 뭔가 DJ가 된 느낌?^^

5월인데도 차가운 비가 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