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뱃놀이 축제 경기방송 공개방송.
가볍게 오프닝.
어르신들이 많아 조금은 뻘쭘했던.
007멤버들과 고량주 파티.
화성 뱃놀이 축제 경기방송 공개방송.
가볍게 오프닝.
어르신들이 많아 조금은 뻘쭘했던.
007멤버들과 고량주 파티.
이현우의 음악앨범 10주년 기념 공개방송.
2010년 첫 라디오 고정게스트 했던 방송이라
나에게 큰 의미가 있는 프로그램.
그 때 참 긴장도 많이 하고
아침 방송이라 일어나는 일이 힘들었던 방송.ㅋ
오랜만에 현우형님도 만나고
제작진분들이 따뜻하게 대해주셔서
기분 좋게 노래했다.
썸매 회의.
무대 시안이 어느 정도 완성되었고
셋리스트도 확정되었다.
신곡 작업.
어느 정도 마무리 단계이다.
최근 몇 가지 이슈로 팬분들의 마음을
글로 보게 되었다.
좋아해 주시는 마음들은 모두 같은데
가끔은 그것들이 서로 엇갈리기도 한다.
사람이기에 다를 수 있고, 실수도 할 수 있다.
그 누구도 완벽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배려하는 마음이 중요한 것이겠지.
형평성이나 룰이 모든 것을 정당화할 수도 없다.
그러기엔 우리가 사는 세상은 너무나 복잡하다.
하지만 최소한의 그것들이 없다면
우리는 그야말로 아비규환의 세상에 살게 되겠지.
다시금 내가 하는 행동에 대해 신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좋은 의도로 하는 행동도 누군가에게는 상처가 될 수도 있다.
내 주변의 사람들이 어떤 이유에서건 떠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관계에 있어서의 두려움.
웬만하면 말을 놓기도 힘들고
차갑게 거리감을 두기도 하는 앙상한 성격은
아무도 모를 상처들의 방어기제이기도 하다.
그러나 그것이 어떤 계기로 무너지게 되면
너무나 많은 것들을 주게 되어
상대가 내 안에서 너무나 중요한 사람이 되어버리는
기이한 나 홀로 시추에이션이 벌어진다. 이러한 상황에서 내가 자주 범하는
실수는 그 사람에게 너무나 많은 기대를 하게 된다는 것이다.
기대는 결국 상처로 돌아오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게 과연 그 사람의 잘못인가를 곰곰이 따져보면
아닌 경우가 태반. 결국은 나의 문제.
불혹의 나이를 넘겨서야 겨우 깨달아버린 이러한 현상이 아직은 낯설어
정신 똑바로 차리고 나를 되돌아보지 않으면 안 되는 나는 못난이라네.
떠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말이 결국 나를 위해서라는 이기적인 말로도
들릴 수 있지만 그러한 바람이 결국 그 사람은 나에게 중요한 사람이라는
사실의 반증이기에 내가 앞으로 참 잘하겠다는 약속이기도 하니까
좋은 마음으로 생각해줬으면 좋겠고.
결국 얼기설기 뒤엉킨 관계라는 것에서
이 복잡한 상황들을 조금씩 천천히, 그리고 촘촘히
아름답게 짜 나아가면 세상 아름다운 비단을 만들어갈 수도 있지 않을까라는
착하고 원론적인 결론이지만 쉽지 않은 숙제이기도 하다.
그러니 일단 아무도 떠나지 마라!!! 내가 잘한다니깐!!!
민트페스타.
상상마당 공연이 제일 재밌는 것 같다.
모든 것이 적당해.
데이팅.
모두들 진심 고맙습니다!
합주.
주말에 있을 민트페스타에 준이가 개인사정으로
함께 할 수 없어서
뷰민라에 이어 라이프앤타임 상욱이랑 다시 무대에 오르게 되었다.
뷰민라와 다른 셋리스트로 추가된 곡들이 있음에도
잘 준비해온 덕분에 수월하게 마침.
롹킹한 터치와 꼼꼼한 디테일을 겸비한 드러머란 생각이 든다.
한마디로 잘!친!다!!!
내일은 데이팅.
그 동안의 많은 격려와 응원에 감사한 마음.
더 많은 분들과 함께 할 수 없음에 안타까운 마음, 죄송한 마음.
오시는 112분들께 최선의 즐거운 시간을 선물해 드리겠다는 다짐.
준비하면서 혹은 내일의 진행에 있어 미숙함은 수정, 보완해서
더 잘 차려진 데이팅으로 발전해나갔으면 하는 바람.
노트북 밧데리 교체 후
썸머매드니스 회의!
큰 그림을 그리자!!! 빅픽쳐!!!
집으로 돌아와서 인스타 라이브를 두시간이나 해버렸다.
오늘 나혼자 넘 신난나???ㅋㅋㅋ
데브 작업.
신곡 작업을 했는데
개인적으로 넘 맘에 들어서
완성된 데모를 듣고 또 듣고 해버렸다!
파주에 경환이가 와서 점심을 같이 먹었다.
사무실에서 자주 만나는데 파주에서 보니 뭔가 새로움.
광화문에 가서 필요한 것들과 책 몇권 구입.
집에 돌아와 작업.
아침 해가 뜨고 있다.
잡지 인터뷰.
기자님의 질문과 서로 오가는 대화가 즐거웠다.
저녁에 유썸 최이사님과 술자리.
얘기를 많이 나눌 수 있어 좋았다.
힘드시더라도 조금만 버텨달라고 말씀드렸다.
테이블사운드, 유어썸머가 지금보다 상황이 더 좋아지면 좋겠다.
지금은 일당백으로 일하고 있는 상황.
모두가 참 열심히 잘해주고 있다.
좋은 상황이 오면 몇명의 직원이 꼭 필요하겠다.
오늘은 푹 쉬어보자는 마음으로
점심식사 때 막걸리 한 병을 먹었다.
헤롱헤롱한 가운데 갑자기 다음주 최낙타 방송출연에
의상이 문제가 된다는 소식을 접하고
부랴부랴 홍대로 이동.
여러벌의 의상을 구입했다.
칙칙한 색깔 말고 밝고 화사한 옷을 입으렴 낙타야~!
결국 휴식 실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