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보관물: Diary

2015.7.30

유종이 작업실에서 곡 작업.
재밌었다. 마음 속에 뭔가 생기가 도는 기분.
작업이 끝나고 정열, 영배, 국인이를
만났지만 숙제 안하고 노는 느낌.ㅠㅠ
집에 오자마자 옷도 안갈아입고
바로 작업에 돌입.
이 놈의 성실함이란.
천성이 모범생이다!!!ㅋㅋㅋㅋ

2015.7.29

자동차 점검을 받고
준하 정규앨범 관련 회의.
알찬 데모곡들에 감동.

집에 오자마자 작업을 했다.
몇 시간이 흘렀는지.
이렇게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하는 걸 보면 음악이
적성인 것 같긴 한데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못 뽑아내고
있으니 이거 아주 죽을 맛.
어디 누가 이기나 해보잣!!!!!

2015.7.28

창작이 즐거워야 하는데
오늘은 좀 고통스럽다.
압박감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다.
평온한 마음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
안그러면 완성하고픈 마음에
자꾸 성급해진다.
다른 각도로 잘 살펴봐야 하는데 말이다.
세련되던 촌스럽던 마음이 시키는대로 하자.
진실성이 제일 중요한 것이다.
종일 앉아있었는데 자꾸 당이 떨어져 어지러움이
느껴지는 걸 보면 머리를 많이 쓰긴 썼나보다.
오늘은 여기까지!

2015.7.25

오전 11시에 부산으로 출발.
엄청난 교통 체증으로
오후 6시 넘어서 도착.
간단한 리허설 후
7시 공연 시작.
30~40분 공연하고
돼지국밥 한 그릇 먹고
다시 서울로 출발.

부산에 대략 1~2시간 있었고
차 안에서 10시간 넘게 있었던 하루.
아주아주아주 단순한 하루.
엉덩이가 얼얼하군.

2015.7.23

썸매로 작업을 잠시 쉬었더니
감 떨어졌다.
다시 찾아야한다. 떨어진 감!

오늘의라디오, 최낙타 미팅.
멋진 앨범을 만들어주기를!

준하의 공감 방송 멋졌다.

조금씩 나아가고 있는 모습들이
참 대견하고 덩달아 나도
자극이 된다.

2015.7.22

지형, 정열이와 저녁식사.
건조숙성한우를 먹었다.
치즈향이 나는 고기~!

오랜만에 수다가 터짐.

집에 샌드백을 사다놨는데
운동한답시고 꽤 오래
두들겼더니 손이 아프다.
때릴 때는 몰랐는데…
때리는 사람이나 맞는 사람이나
아픈 건 매한가지.
고로 싸우지말자?!!!
ㅋㅋㅋㅋ
덥다고 운동을 게을리하면
안되겠다.
오랜만에 했더니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