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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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하랑 준호가 집에 왔다.
영상도 찍고 얘기도 많이 하고 좋았다.
모두 집에 가고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뮤지션들은 굉장히 비슷한 꿈을 꾸고
비슷한 고민들을 하고 있구나 라는 것.
그 만큼 앞으로 나아가는 길이
좁고 놀 수 있는 공간이 작다는
생각이 들었다.
참 안타까운 일이지만 현실을
탓할 에너지가 있다면
되도록 좋은 쪽으로 소모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이건 지금의 나에게도 해당되는 얘기.

2 thoughts on “2015.2.26”

  1. 여러명이 나아가면 길도 넓어질거에요!!
    항상 현실 탓만 했는데 오늘 일기 보면서 반성하고 갈게용8ㅅ8 내일도 화이팅하세용!!!

  2. 그래도 곁에 같은 고민을 하며 한 방향을 향해 나아가는 사람들이 있다는 건 정말 큰 행운이자 축복인 것 같아요!!
    다들 항상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하며 이야기를 나누지만 공감하고 의지하며 속내를 드러내는 일은 드물거든요!! 그래서 외로워들 하는데..
    그렇게 모여 힘든 상황인 것을 자각하는 것만으로도 위안이 될 듯 싶네요!!^^

    그래도 세 분은 일찌감치 자신이 뭘 원하는지를 정확히 깨달았기에 어떻게 걸어야 할지만 모색하시는 운 좋은 분들입니다!!
    아직도 수많은 청춘(?)들이 자신이 뭘 원하는지도 모르고 그냥 하루하루를 흘리고 있답니다!!

    게다가 요샌 다들 너무 어려운 현실에 타협해 쉬운 길 가려다가 스스로를 놓치는 실수를 하여 더 어려운 상황에 놓이는 안타까운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러니 오빠말대로 어려운 현실을 탓하기보단 그래도 나 하나만 놓고 봤을때는 그래도 운 좋은 사람이다!!라고 생각하심 언젠가는 대운이 터질 날도 올 수 있다고 믿습니당!!^^
    하하~~저도 그 언저리에 있으면 슬쩍 좋은 기운 같이 받을 수 있겠죠?!!^^ 오빠의 좋은 글로 다시 한번 나를 돌이켜보는 시간을 갖게 되는 오늘 처럼요!!^^

    기분 좋게 하루 마무리하시고 좋은 꿈 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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