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인터뷰 2개를 비롯
참 많은 얘기를 한 날이다.
조금은 수줍기도 하고
함부로 말을 해서 가벼운 사람처럼
보이는 게 싫어
어릴적부터 조금은 과묵했고
그게 미덕이라고 생각했던 내가
무언가를 밖으로 표현해야만
하는 직업을 갖게 된 것은
음악으로 소통할 때의
쾌감과 해소감이 참 좋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음악에도 어느 정도의 설명과
어필이 필요한 요즘 음악scene의
흐름. 공연 때 멘트가 노래만큼이나
중요할 줄 누가 알았겠노?
어쨌든 과묵했던 내가 이렇게 말을
많이 하며 살고 있다니!
참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힐 일!!!
앞으로도 오래오래 소통해주세요!!!!♥
좋아요 오백개 누르고 싶은 일기입니당
어제 비몽사몽으로 일기를 썼더니 문맥이 완전 엉망이어서 일어나자마자 수정. 그런데 수정하고 있는 지금도 비몽사몽이라는…ㅋㅋㅋㅋㅋㅋ
그랬구나, 울옵^^
보컬로 갑중의 갑인데 무얼,,공연은 멘트 별로 없이
노래 많이 하는 것도 좋은데용~~가수고 밴드인디
장원님이 나쁜 남자 역할로 정리 멘트 하고
유종님이 한 방 있는 멘트 하고
선일님이 사석처럼 한 마디 하시거나
댄쑤~~하면 끝판왕일 듯~ 4명이니깐,,
홍보 인터뷰 담당은 힘들 듯, 퐈이링~~^^/
해시태그 영상^^재밌었어요,
롤이 있어서 좋았어요,
좀 더 좀 더 내려놓고 해도 좋네요,
인터뷰 부심~~♡
굳이 수정 안하셔도 오빠 말씀 찰떡같이 다~~~~ 알아들어요^____^ 좋아요 오백개 곱하기 오천오백개!!!
노래목소리도 좋지만
원석오라버니의 말하는 목소리도 굉장히 좋아하는 한사람으로서 굉장히 반가운 심경변화 입니다!!
저 사진도 쑥스러운 듯이 혼자만 딴청
오빤 그래도 뻔뻔함 부족이 매력입니다.
말을 잘하면 좋은 점도 있지만
과하면 잃는 것이 많으니까
스스로 경계하셨던 거겠죠^^
소설가 김영하님도
글쓰기를 통해 해방감을 느낀다고 하시던데
역시 창조를 하는 사람들은
어딘가 조금씩 닮아 있네요.
조금 느린 템포라도
생각 듣고 싶어요.
데브는 보컬에 멘트까지 갖추면 끝났음다!ㅎㅎ
그래서 오빠 멘트에 더 집중하게되나봐요~^^
져아져아요~^^
글을 마음으로 읽어서 그랬는지 어떤 말씀을 하시려는지 고스란히 다 알아들었었어요!!^^
(이상한 곳 없었는데 수정까지?!! 완벽주의자이심^^* 수정도 삭제도 안 되는 저희와 달라 불공평!! 오빠도 수정삭제금지!!^^*)
근데요~~오빠님!!^^
전 유려한 영배님진행보다는 쉼표가 느껴지는 원석님진행이 더 좋아요!!^^
진지한 이야기 하실때 한 단어 한 단어 고르며 가끔은 앞머리도 털어낼만큼 고민하며 신중하게 내뱉는 말들이 마음에 깊이 와닿거든요!!^^
그리고 말을 즐겨하시지 않아서 그러셨는지 정형화되지 않은 오빠의 멘트는 늘 신선해서 빵빵 터지는데!!^^* 예상하지 못한 허를 찌름이 있음요!!^^
늘 까르르 넘어가는 팬들 보이시죠?^^
진짜 하고 싶은 중요한 말들은 음악 속에 담아내시니 곁가지 말들은 지금처럼만 하셔도 훌륭하신 듯!
전 너무 말씀 잘하셔서 오빠가 말을 즐기지 않는 분이라는 걸 이제 알았다는!!^^* 그리고 또 이렇게 발군닷컴으로 소통창구도 만들어 놓으셔서 오빠와 팬들의 생각을 서로 주고 받는, 다른 표현하는 방법도 만들어 놓으셨잖아요!!^^
수줍..다는..것도…사실 안 믿김..요!!
무대에서 누구말대로 스치면 노예를 만드는 끼원석님께~~과묵, 수줍..이라니!!^^
지금도 넘치는 매력 어쩌시려고~~!!
이런 반전매력을 또 어필을 하시나요!!^^
편한대로 흘러가는 대로 오빠의 길 가세요!!^^
데브의 좋은 음악을 홍보해주시는 멋진 회사도 있고 저희 팬들도 있으니~~!!^^(최선을 다해볼께요!!)
노래하시는 모습이… 제일 어울리고 멋있다는!!^^
(하긴~뭔들~~!!^^)
지금으로도 터질듯~~충분해~~요!!^^*
남은 시간도 정리 잘하시고~
또 좋은 일기 부탁드려요!!^^
오빠 일기 보고 새로운 생각들 해보고 저의 생각들도 정리해서 댓글쓰다보면 마음이 정화되는 거 같답니당!!^^ 힘 드린다는 핑계대고 길게 쓰면서 스스로에게 좋은 사람 되자고 매번 다짐하는 중!!^^
헤헷~!! 발군닷컴을 또 요런식으로 이용하는..애매모호하게 이기적인 팬이네요 제가 ^^;;;;
오늘 하루도 고생하셨습니다!^^
좋은 꿈 꾸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