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6.13

한국인 단독공연 007코리아 게스트.
홀로 무대를 꽉 채우는
국인이의 목소리에 RESPECT!
훌륭한 공연이었다.
진정한 소리꾼의 느낌.
나 자신을 한번 더 돌아보게 하는
공연이었다.
나는 얼마나 꽉찬 소리를
갖고 있는가.

4 thoughts on “2015.6.13”

  1. 오빠가 말씀하시는 꽉찬 소리가 어떤 느낌인지는 잘 모르겠지만…오빠목소리는요~~!!
    귀를 통해 들었는데 목소리가 머리로 안 가고 뒷목을 타고 내려가 가슴 속 갈비뼈를 뻐근하게 하는 느낌이 들어요.
    성량좋은 뮤지컬 배우들의 노래를 들으면 소리가 들어와 소름끼침으로 피부를 통해 감동이 빠져나가는데.. 오빠 노래를 들으면 가슴속에 번져 스며드는 느낌… 더 애매해지나요?!!^^

    밝은 노래 부르시는 걸 들으면 제 가슴속에도 기분 좋음이 번져 입가에 미소부터 번지구요, 슬프거나 차분한 노래를 부르시면 목소리가 가느다란 얼음 송곳이 되어 가늘지만 깊게 찔려 아프긴 한데 녹아내려 어딘지도 못 찾게 아련하게 아파요.

    오빠의 팬이 된 가장 큰 이유가 그거 같아요!!
    다른 노래들은 그 사람이 하는 이야길 듣는데 오빠 목소린 마치 제 마음을 오빠가 대신 읽어주는 것 같은 느낌. 그래서 더 깊은 공감으로 후련해지는..
    그게 오빠 목소리가 가진 제일 큰 힘이지 않을까요?!!^^

    아..쓰면서 오빠목소리 상상하고 더 좋아진당!!^^*
    새로운 느낌의 OST잘 듣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 가장 신선한 충전원이 되고 있다는^^
    그래서 감사하구요~~*^^*
    오늘도 건강하고~~충실한 하루 보내시길!!^^

  2. 한국인님의 진심이 느껴지는 무대를 보면서 몇년 전 우주히피 공연을 보러다니던 옛날의 나로 돌아간 것 같고.. 첫곡부터 끝곡까지 괜히 너무너무 찡하고…ㅠㅠ게스트가 좋아서 예매한 나를 반성하게 되는 공연..! 무엇보다도 이전의 모습과는 다르게 혼자이지만 어색함없이 그 공간을 꽉 채우는 보이스에 넉다운되었던ㅠㅠ 잊고있었던 좋은 뮤지션의 좋은 공연을 보게되어서 오빠께 감사했던 하루였습니다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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