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0.25

콘서트 7080 녹화.
오랜만에 떨렸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어르신분들이 귀엽게 봐주셨는지
반응도 좋았고 덕분에 무사히 마침!

리허설 때 배철수선배님이 소나기 출신이 누구냐고
물으시길래 저라고 답해드렸다.
아드님 기우가 소나기에 있어서
몇번 얘기 나눈적이 있는데
기우가 얘기를 한 모양이다.
기우 음악 잘한다고 말씀 드렸더니
뭘 잘하냐고 핀잔을 주시면서도
내심 좋아하시는 모습이
영락없는 아버지의 모습이셨다.

8 thoughts on “2016.10.25”

  1. 지난번 오빠어머님도 잘해나가는 거 아시면서도 방송에서 걱정하셨던 기억이!!!^^*
    마흔 넘은 아들도 태어날때의 얼굴이 겹쳐 늘 짠하고 안쓰러운 게부모의 마음이라는 말이 맞는 듯 싶네요!!

    여튼 데브를 귀여워하시는(?) 분들이 생기셨다기 넘나 좋으네요!!!^^어제 방송이 진짜 전국민밴드로 거듭나는 초석이 되었음 좋겠네요!!!
    고생하셨습니다!!!^^*
    오늘은 푹 쉬시고 평화로운 하루 보내시길!!!^^*

  2. 배철수님 아들이 원석오빠 후배인건가요?
    우왕 멋져요ㅎㅎ 배철수님이7080 진행하실 때 데이브래이크 젊고 멋진 밴드라고 소개하셨는데, 그 말투와 톤에서 왠지 모를 애정(?)이 느껴졌어요. 아드님 얘기를 나눈 것에서 오빠들에게 친근감을 느끼셨나봅니다ㅋㅋㅋ

    낯선 환경에서의 긴장감도 때론 즐겁지 않나요? 어제의 오빠들은 왠지 그러셨을 것 같아요ㅋㅋ
    방송 나오면 본방사수할게요~

  3. 어떤블로그에서 소나기시절부터 팬이셨던분이
    포스터며..테잎..싸인..등등 그시절추억하는 글본적이있는데..그때도 대단하셨더라구요??
    그때 중딩이었던 저는 한창 빨강머리 서씨를 좋아했었는데..히히히..
    갑자기 학창시절이 생각나면서 7080 관객들과 미래의내모습이 오버랩되네요. 우리 그때도 함께해요

  4. 너무 재밌었어요!! 입장 기다리는데 어머님들이
    대부분이셔서 분위기가 어떨까 어떤 곡 부르실까
    엄청 궁금했는데 호응도 좋고 완전 흥 폭발!!
    떨리신거 티 하나~도 안났어요 히히 :>
    방송엔 어떻게 나올지 기대가 됩니당ㅋㅋㅋ
    배철수 선생님은 역시 너무 멋지시더라구요.
    그리고 사진 찍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ㅠㅠ
    저한테는 언감생심 일어나지 않을 일일 줄
    알았는데ㅜㅜ 집에 오는 길에 노래 들으면서
    이 좋은 노래들을 만들고 부르신 분과 사진을
    찍은게 맞나 실감이 안나서 계속 멍해있었어요..
    지금도 사진 보면 합성 같고 꿈꾼것 같아서
    신기하고 자꾸 보게 되고 막 그래요 으앙ㅠㅠ
    또 자꾸 여기다가 실없는 소리를..ㅋㅋㅋㅋㅋㅋ
    푹 쉬세요오 :)

  5.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수밖에 없는 밴드잖아요^^

    데이브레이크의 첫인상은요!
    데이브레이크의 노래를 다 알지 못해도,
    처음 들어본 낯선 곡이라도,
    데브 특유의 밝고 건강한 분위기가
    떼창포인트에 맞춰 꼭 따라 부르고 싶었어요!

    아마 원석오빠의 아버지도
    누군가 오빠를 칭찬하면
    배철수님처럼
    좋음을 숨기실수없으실거에요^^

  6. 현장 분위기도 좋았고
    우리집 내 방 1열에서 다시 볼 생각에 신나요!!^^
    함께해서 너무 행복했어요!!
    무대에서 세상 제일 멋져주셔서 감사합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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