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1.18

어머니 생신 축하 가족모임.
일찍 작은 누나를 만나
조카 동찬이의 노트북을 사줬다.
새로 전학간 학교에서 맥북을 준비해달라는
통보를 받았기에 간만에 삼촌 노릇을 좀 했다.

음악을 제대로 시작하겠다며 장비가 필요하다고
가족들에게 아쉬운 소리를 했을 때
누구보다도 누나들의 도움이 컸다.
그 때의 고마운 마음을 잊지 않고 있다.
물질적으로든 혹은 다른 것이든
평생 갚으며 살아야 한다.
가족의 가치, 소중함의 의미는
그저 혈연이라는 것으로만 유지될 수 없다.
마음과 의지로 지켜낼 수 있는 것!
그런 의미에서 돈을 많이 벌어야겠다는
세속적인 다짐!

6 thoughts on “2017.11.18”

  1. 가족만큼 감사함이 마르지않는 존재도 참 없는 것 같아요! 또 소중한 사람일 수록 더욱 시간과 돈(?)을 투자해야 한다고 생각해요ㅎㅎㅎㅎ 그런 의미에서 돈 많이 많이 법시다^_________^

  2. 무한 조카사랑이 보이네요!!
    오빠가 느낀 고마움을 돌려줄때가 된거죠~~
    더 멋진 삼촌이 되실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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