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2.16

종일 거실에 앉아 책을 읽으며
레오의 행동 관찰.
아직 어린 아이라서 니키, 소피아와
잘 지낼 수 있을까 걱정이었다.
아직 소피아는 적응이 안되는지
방에서 잘 나오지를 않고
니키는 테이블 위에 올라가서 레오를
꾸준히 관찰하고 있다.
레오는 니키랑 놀고 싶은지 종종 장난을 거는데
니키는 꿈쩍도 하지 않는다.
한번은 거실 바닥에 니키가 있는데
레오가 막 달려오더니 니키에게 확 달려드는
일촉측발의 상황에서
니키는 뒷걸음 치지 않고
당당히 레오에게 맞섰다.
눈도 깜빡안하고 맞서니
레오가 자연스레 뒤로 움찔!
니키의 짱 멋진 기백!!!!
순간 반함!!!! 역시 니키!!!!!
종일 관찰한 결과
나>니키>레오>소피아
정도의 서열이 생긴 듯.
소피아를 더 이뻐해줘야겠다!!!

5 thoughts on “2017.12.16”

  1. 니키 소피아 레오가 서로 친해져서 하루빨리 서로에게 편안한 사이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그와중에 나름의(?) 서열정리가 제일 눈에 들어오네요! ㅋㅋㅋㅋ

  2. 와!!! 니키 멋지다!!!
    소피아도 많이 많이 이쁨받고 빨리 같이 어울리면 좋겠어요~ 레오 강아지답네요 똥꼬발랄 귀여워요(관찰자 시점 넘 재밌다)

  3. 강아지 무척 키우고 싶었는데 예전에 EBS 다큐 ‘당신은 개를 키우면 안된다’ 라는 프로그램을 보고 포기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다시 발군이 엄청 뽐뿌(?)를 하네요 ㅠㅠ
    대리만족 많이 할 수 있게 귀욤이들 사진이랑 성장기 많이 올려주세용^^

  4. 앗 오빠가 서열 1번 맞아요?ㅋㅋㅋ
    저도 댕댕이 키우고 싶어요 ㅠㅠ
    자주자주 올려주세요!^^

댓글 남기기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