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2.20

피아노 레슨을 시작한 지 3주 차.
지형이 연주를 도와주고 있는 진성이에게
배우고 있다. 차분한 성격에 심성이 착해서
내가 좀 더디더라도 끈기 있게 잘 가르쳐 줄 것 같아
부탁을 했는데 흔쾌히 오케이 해줬다.
취미 말고 입시생이라 생각하고 가르쳐 달라고 했는데
생각보다 진도가 빨라 종일 연습해도 못 따라갈 지경.
(연휴도 한몫했다)
피아노 레슨도 재미있지만, 그동안 막연하게 알고 있던
음악 지식들이 깔끔하게 정리되어 가는 느낌.
꽤 오랜 시간동안
느낌 충만으로 곡을 만들고 부르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레슨을 진행하면서 ‘오! 나 의외로 많이 알아’ 싶은 게
어깨너머로 배운 것들이 헛되지 않았다 싶어
나 스스로가 참 대견했달까? ㅋㅋㅋㅋ
하긴 음악 배움에 돈 한 푼 안 쓰고
이 만큼 온 것만으로 칭찬해 칭찬해!!! ㅋㅋㅋㅋ

피아노 연습하며 아무 생각 없이 연습에만 몰두해야 하는데
코드 진행 몇 개만 쳐도 자꾸 곡 쓰려고 덤비는 내 모습에
천상 연주자는 못되겠지 싶다!!!

“2018.2.20”에 대한 4개의 생각

  1. 데이팅 때 잠깐이었지만 대기시간에 카페에서 피아노 치시던 모습이 떠오르네요.
    오랫동안 해오셨던 음악이지만 새롭게 흥미를 가지고 열정적으로 다가가는 모습이 발군스럽다(?)고 해야할까요?!
    역시 참 멋지십니다!!
    훗날 피아노 레슨의 좋은 결과로 탄생한 곡도 기대가 되고요!!
    피아노 치시며 노래하는 모습 꼭 한번 보고 싶네요^^
    언젠가 특별한 날 피아노 치며 노래하는 발군의 모습도 볼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댓글 남기기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