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lgoon의 모든 글

2014.8.26

합주.
오늘의 합주는 특별했다.
모든 스탭들이 모인 자리에서
실제 공연처럼 처음부터 끝까지
돌려보는 리허설의 개념!

확실히 full로 해보니
어디서 완급을 조절해야 하는지
감이 왔다.
그리고 이 공연은 꽤 훌륭할 것이라는 느낌도!!!

2014.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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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역시 합주.

항상 들고 다니는 가방이 무거워서
도대체 뭐가 들어 있길래 이러나 싶어
다 꺼내봤다. 역시 잡다한 게 너무 많아!!!
싹 정리했더니 삼분의 일로 줄었다.
아무 생각 없이 무작정 들고 다녔네ㅠㅠ

2014.8.22

합주 & 박준하 공연 관람.
이제 지루한 반복 합주.
하지만 공연 전에 본능적으로
익숙해질 때까지 반드시 거쳐야하는 과정.
이제 일주일 남았다.

준하는 매 공연 때마다 뭔가
나름의 시도를 한다.
크던 작던 그러한 움직임이 뮤지션을
성장시키는 것 같다.
새로 만든 신곡 데모를 들려 줬는데
너무 마음에 들었다. 어떤 가사가 붙을지
기대된다.

이번 주말도 공연 준비!
화이팅!!!!!

2014.8.19

합주-슈키라 방송 녹음-회의

멤버들과 참 많은 얘기를 나눴다.
예전엔 의견 충돌이 많아서
얘기를 하다보면 언성이 높아질 때도
잦았는데 이젠 같은 생각들을
하고 있다는 걸 확인할 때가 많다.
그래서 얘기를 하면 할 수록
기분이 좋아지는 느낌!

2014.8.18

재밌는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
결과보다는 과정을 충분히 즐기고 싶다.
결과는 지금 걱정 한다고
알 수도, 예측할 수 조차 없다.
특별한 종착역을 정해 놓는다한들
어디 항상 거기로 정확히 가더냐.
그러다 조금만 흔들려도
우왕좌왕, 불필요한 감정만 소모하다가
불행한 결과물에 더 힘들어지기만 하더라.
웃음과 낭만을 잃지 않고
밝은 기운이 있는 곳을 따라 가자!

첫 미팅의 재밌는 소식을 전해 듣고
살면서 처음 있을 이 일에
내심 흥분되었다. 물론 내색은 안했지만.

썸매가 다음주라니!!!!
이 또한 두근두근하는 일이다!!!!
이번 공연은 뭔가 느낌이 다르다.
긴장감보다는 오랜 시간 못 만났던
가족을 만나기 위해 기다리는 느낌?
왜 이런 느낌이 들지? 왜지? 왜지?^^
뭐지???^^

2014.8.16

썸매준비작업-회의-작업

참 열심히도 산다.
멍한 기분으로 집에 오는 길, 음악을
들으며 걸었다.

좋은 음악은 세상에 참 많구나.
최근 만드는 일에만 전념 하다 보니
진중히 음악 들을 시간이 없었다.
어디 산에라도 들어가
아무 사심 없이 음악만 듣고 싶네.

날씨도 적당하고 기분도 덕분에 적당해지고.
잠시나마 휴식이 되었군.

2014.8.15

작업.

교수로 재직 중인 선배의 부탁으로
특강을 하게 될지도 모르겠다.
덕분에,
‘사람들 앞에서 노래 하는 게 아닌, 얘기만으로
한 시간을 채워야 한다면 무슨 얘기를 할 수 있을까?’에 대해서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쉽지 않겠지만 ‘이걸 계기로
내 지난 시간들을 잘 정리할 수 있게 되겠구나’
라는 긍정적인 생각도 들었음.ㅎㅎㅎ

내일도 작업.
아…휴일들아 잘가라…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