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lgoon의 모든 글

2016.5.29

믹스.
오늘 믹스는 쉽지 않았다.
중요 트랙이기도 하고
갈 수 있는 방향이 여러가지이기도 하고
살리고 싶은 라인들이 많아서였다.
차에서 모니터해보며
수정에 수정을 거듭한 결과
마음에 들게 나왔다.
듣는 사람들에게
위로가 되었으면 하는 노래.

2016.5.28

이천아트홀 공연.
오랜만에 긴 숨의 공연.
남녀노소,심지어 군인분들까지…
다양한 관객분들이 다 같이
즐거웠다. 이것이 바로 WITH.
에너지 넘치는 남자 관객분과
함께 한 ‘에라 모르겠다’는 오늘
공연의 하이라이트.

2016.5.25

노래 녹음 완료!
금요일 코러스만 녹음하면 내 녹음은 정말 끝!
아하하하ㅏ하하하하하하!!!!!
돌아보니 정말 1년동안 집중하며 매달렸던 것 같다.
으하하하하하하하하

2016.5.23

휴식.
오후에 오랜만에 자전거를 탔다.
기분전환도 되고 운동도 되고 좋았다.
중간에 체인이 빠져 이걸 어쩌지 하다
어렸을 때 기억을 되살려 성공적으로 고침.
길바닥에서 혼자 괜히 뿌듯해 함.
크크크…

가사 최종 체크.
이제 정말 마지막이다!!!

밤 늦게 장원이 작업실에 들러 브라스 편곡을 들었다.
홀로 씨름하는게 안쓰러워도 보이고
응원도 해줄겸 가봤는데 얼굴이 홀쭉해진 게
작업 다이어트가 제대로였다.
흐흐흐…

이제 얼마 안남았다.
기운내자!!!

2016.5.22

휴식.
이틀 연속으로 영화 ‘곡성’을 봤다.
호불호가 갈리는 영화라 했는데
왜지 싶을 정도로 잘 만들어진 영화.
너무 재밌게 봐서 한 번 더 봤다.
혹시 놓친 장면이 있나 싶어
꼼꼼히 봤다. 두 번 보니 확실히 이해가 됐다.
흐흐흐…재밌다재밌어.

2016.5.20

두시의 데이트 생방을 마치고
집에 오자마자 잠을 잤다.
낮잠인데도 밤잠처럼 세상 모르고 자버렸다.
잠시 일어나 밥을 먹었는데
또 졸린다.
피로가 쌓인걸까?
간 때문인가?ㅎㅎㅎ

내일은 홀가분 페스티벌.
말 그대로 끝나고 나면 꽤 홀가분할 듯.
지난주부터 시작된 죽음의 스케쥴에 종지부를!
이제 다음 주 녹음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겠다.

2016.5.18

노래 녹음을 하려 했으나
컨디션 난조로 실패.
아무래도 지난 주부터의 스케쥴이
좀 힘들긴 했나보다.
잘 쉬고 깨끗한 소리로 녹음하자!

트랙리스트 순서 확정.

고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