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lgoon의 모든 글

2016.4.8

두시의데이트 방송을 마치고
일산 장원이 작업실에 가서 작업.
집에 돌아와 노래 녹음을 했다.
우왓!!! 힘들구나!!!

내일은 대전 KAMF 공연.
오늘의 스트레스를 내일 다 풀어주겠어!!!

2016.4.6

CD와 DVD를 한짐 가득 사고 말았다.
잠시나마 캐리어 없이 가도 되지 않을까
생각했던 내 자신이 참 무안하다.
아하하하…

후쿠오카는 맛집도 많고
도쿄보다 여유로운 도심이
참 매력적이다.
10시간 정도 걸었더니
발이 많이 부었다.
휴족시간~!

내일 아침 귀국.

2016.4.3

스윗소로우 ‘화음’ 공연 관람.
부드러움 속에 치열함이 느껴졌다.
좋은 것들만 가득 모아서 보여주고자 하는
치열함이 참 좋았다.

집에 돌아와 작업.

문득 주변의 모든 사람들이 ‘참 열심히들 사는구나’ 싶다.
좋은 위치에 있으면 그걸 잃지 않기 위해서,
오를 곳이 많이 남아 있으면 꼭 한번은 거기에 오르기 위해서,
아님 자신과의 약속을 위해서, 무시 당하지 않기 위해서 등등…

나는 어떤 모습일까?
어떤 모습으로 비춰질까?

모두들 행복할까?
나는 지금 행복한가?

운이 좋아 지금까지 살아온 시간만큼 더 살 수 있다면,
그 때의 나는 지나온 시간들을 잘 채웠다고 할 수 있을까?

잊혀지는 노래를 만들고 부르던
잘 알려진 노래를 만들고 부르던
자그마한 흔적이라도 남길 수 있는
이 직업이 참 좋은 거 같긴 하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소위 뜰 수 있는가를 고민하기보다는
솔직한 지금의 마음을 담은
음악을 만들어야겠지.
이번 앨범에 단 한 곡이라도 그런 노래가 있었으면 좋겠다.
정말로 솔직한 지금의 나, 우리.

2016.4.1

라디오 생방을 마치고 Z,K와 저녁식사.
K 1등 축하!!!

집에 돌아와 노래 녹음을 했다.
스케치북 본방도 사수하고.
예전부터 느낀 거지만
화면에서의 나는 왜이리 어색한지…
작업과 녹음으로 관리를 넘 안했는지
얼굴이 호빵처럼 나왔다!!!ㅎㅎㅎㅎㅎ
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살을 빼야한다!!!!!!!!!
나이가 들어서인지 감량이 점점 힘들어진다.
나잇살…
쳇!!! 그래도 할 건 해야지!
내기도 했는데!!!
멋남이 되겠어!!!!

2016.3.31

모처럼 여유있게 하루를 보냈다.
집에 콕 박혀 ‘태양의 후예’를 다시보기로 봤다.
하도 주위에서 난리라
한번은 봐야지 싶었다.
흐흐…왜 난리인지 알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