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의 주말이 끝났다.
데십전이 끝나고 머릿속을
비워내는 시간이 필요했나보다.
작업실에 있어도 멍~~~
그래서 주말을 비워내는데 썼다.
내일부터 전투적으로 살아볼 예정.
벌써부터 내 자신에게 겁이 난다.ㅎㅎㅎ
휴식의 주말이 끝났다.
데십전이 끝나고 머릿속을
비워내는 시간이 필요했나보다.
작업실에 있어도 멍~~~
그래서 주말을 비워내는데 썼다.
내일부터 전투적으로 살아볼 예정.
벌써부터 내 자신에게 겁이 난다.ㅎㅎㅎ
누나 사돈의 조카가 고3인데
음악을 하고 싶다하여
상담을 요청, 오늘 만나 이런저런 얘기를 해줬다.
상담을 요청한 부모의 입장은 결국
현실적인 부분 (입시, 미래) 이 걱정이
되어서이겠지만 음악을 함에 있어
십대의 어린 친구에게 그런 것들이
얼마나 와닿을까, 그리고 그런 것들을
생각하며 음악을 선택하는 것이
과연 옳은 것일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즐겁게 음악을 하고 그런 좋은 에너지가
작품에 담겨야하는데…
결국 더 연마하고 노력하라는 말을
했지만 뭔가 마음 한켠이 씁쓸.
좋은 대학을 나와야
좋은 뮤지션이 되는 건 아닌데.
한해에 수천명의 실용음악과 졸업생이
배출된다. 그 수많은 뮤지션들은
어디서 어떻게 음악을 펼치며 살아갈 수
있을까? 음악과 입시…
뭔가 어울리지 않는 이 조합.
아…대한민국.
뭐 좀 해보려고 작업실에 갔으나
잘 풀리지 않아 멍하니 누워있다가
또 휴식.
아…좋은 노래란???
휴식.
집에서 한량질 하려고 했으나
뭔가 답답해서 대학로 나들이.
영화도 보고 맛있는 밥도 먹었다.
데십전의 후유증이 가시질 않는다.
이 기운으로 내일은 좋은 곡을 만들어보자!
데십전 승부는 원점으로!!!
다행이다. 내일 공연이 싱거울 뻔 했어.
이틀간의 공연으로 컨디션이 정상이라면
거짓말이겠지만 막공이니만큼
아낌없이 불태우자!!!!
아자잣!!!!
십데전 D-2!!!
은근 긴장된다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