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광화문.
아…100만.
아…대한민국.
카테고리 보관물: Diary
2016.11.11
단공 관련 회의를 마치고
최낙타 신곡 녹음 현장 관람.
밤에 영배, 정열, 윤주와 급 음주.
전혀 술 마실 생각이 없었는데
얘기가 길어지다보니 카페는 다 문 닫을 시간이
되었고 그러다보니 결국 24시간 콩나물국밥집에
가서 소주를 마시게 된 것이다.
후훗…피가 되고 살이 되는 대화대화대화.
2016.11.10
여행을 마치고 김포공항에서
바로 홍대로 직행.
오늘의라디오 보컬 녹음 디렉팅을 봤다.
깨끗한 음색이 아주 마음에 든다.
집에 와서 단공 준비.
오자마자 이게 뭐냐???!!!!!ㅋㅋㅋㅋ
워커홀릭!!!!
2016.11.9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가 당선되었다.
이변, 민심, 소시오패스 등등
여러 해석들이 난무하다.
일단은 지켜봐야할 듯 하다.
여수는 여전히 고요하고
밤엔 영화 닥터스트레인지 를 봤다.
기가 막히는 영화다!
내일부터 다시 일상으로 복귀.
승리하자!!!
2016.11.8
여수는 참 좋은 곳이구나!
2016.11.7
남쪽으로 휴가를 왔다.
고요하고 평화로운 바다가 보이는 곳.
영화 무현을 보았고 눈물을 쏟았다.
우연이지만 영화의 배경이 된 곳에서
관람하게 될 줄이야. 신기하기도 하고
더 감정이 이입되기도 하고.
티켓 오픈이 되었고 감사하게도 예매현황이
순조롭다.
암표상들이 물을 흐려 짜증이 난다.
데브만의 문제만은 아닐 것 같은데
뾰족한 대책이 없는 걸까?
내일은 관광객 모드로 이 곳 저 곳 다녀볼까한다.
2016.11.6
동아리 후배 둘이 결혼을 했다.
학교 다닐 때 그 둘이 결혼할 거라곤
상상도 못했는데 참 드라마 같은 일이 벌어졌다.
덕분에 소나기 후배들과 축가도 함께 하고
반가운 얼굴들도 만나고 좋았다.
내일은 단독공연 티켓오픈!
2016.11.5
광화문에서 대규모 집회가 있었다.
국민은 바보가 아니다.
그저 참아주고 있었던 것 뿐.
이 엄청난 잘못을 그저 몇마디 말로
얼버무리며 넘어가려 하다니!!!!
2016.11.4
지형, 정열, 영배가 파주 집에 왔다.
커피를 마시며 007코리아의 미래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조만간 새로운 움직임으로
컴백할 예정!
2016.11.3
새로 맞춘 커스텀 인이어 이어폰이 미국에서 도착.
귀에 착 달라붙는 느낌이 참 좋다.
한 두푼 하는 가격도 아닌데
보컬한테는 그저 소모품일 뿐ㅜㅜ
공연 때 땀을 많이 흘려 녹이 슬기도 하고,
막 뛰다보면 생기는 충격에 잔고장이
생기기도 하며, 새로운 소리에 대한
호기심 또한 가득하여
자꾸 늘어만가는 이어폰들.
하긴 기타리스트가 기타 여러 대 갖고 있는 거랑
비슷하다 생각하면 뭐 이건 비교적 싸다할 수도
있겠다 뭐~ㅋㅋㅋ
2016.11.2
간단한 인터뷰를 마치고
홍대로 넘어와 정열이랑 곰탕을 먹었다.
곰탕, 설렁탕, 도가니탕 등등.
어릴 적 어머니가 참 자주 만들어주셨는데
그 땐 그게 그렇게 귀하고 맛있는지 몰랐다.
요즘은 언제나 오케이가 되어버린
내겐 최고의 메뉴 국밥, 탕!
심지어 누룽지탕 마저도 사랑합니다!!!
2016.11.1
두시의 데이트가 화요일로 옮겨졌다.
두 형님들 덕에 시원하게 웃고 오는 코너 올드보이.
실제로 두 분이 참 편하게 대해주셔서
동네 형들과 수다 한 판 떠는 느낌이다.
웃고 떠드느라 매번 대본에 있는 사연들을
다 소개 못하고 끝나버린다.ㅋㅋㅋ
좋은 방송의 표본이라 할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