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보관물: Diary

2014.12.3

머릿속에 온통 프리즘 생각 뿐.
이것도 병인가보다.
뭐든 집중하지 않으면 잘 해내지 못하는 바보라서
참 피곤한 스톼~~일…
그래도 얼마 안남았다.

오늘의라디오 싱글 발매.
절묘하게 축복같은 눈까지 내려줬다.

2014.12.2

합주.
유난히 잘하고 싶은 공연이 있다.
욕심부리고 싶은 공연.
이번 프리즘이 그렇다.

합주를 마치고 파크합주실 소파에서 잠시 단잠을 잤다.
오랜만에 깊게 잔 것 같다.
알게 모르게 이번 공연에 신경이 많이 쓰여서
피곤하기도 했는데 합주실에 있다는 것만으로
마음이 좀 편해서였을까? 짧지만 깊게 잤다.

007코리아 파주 회동!
다시 시작이다!!

2014.12.1

12월이다.
날씨가 갑자기 부쩍 추워졌다.
파주로 이사온 후 과연 난방비가 얼마나 더 늘어날지!ㅎㅎㅎ

프리즘에서 들려드릴 신곡.
간만에 이거 좀 간질간질하고 떨리는구만!!!

2014.11.24

영배 작업실 탐방.
뭔가 미술하는 사람이 쓸 법한
고혹적인 분위기가!!!
실제로 옆방에 그런 사람이
있다고 하니 소란의
새 음악은 뭔가 아트적일지도!ㅋㅋㅋ

고등학교 동창 녀석의 늦은 결혼 소식에
친구들이 오랜만에 모였다.
사는 얘기, 옛날 고등학교 시절의 무용담들,
아이들 얘기, 낚시에 빠졌다는 얘기 등등…
다양하게도 살았고 살고 있다 우리는.

집에 오는 길에 007코리아의 급회동.
우린 어디로 가야할 것인가!!!

그 와중에 머릿속에는 계속 프리즘 생각.

아! 7년을 함께 했던 레이저 복합기와
작별을 고했다. 수리비가
새로 사는 것 만큼 나와 고민 끝에
폐기 처분.ㅠㅠ 7년 전 그닥 금전적으로
여유가 없었던 터라 꽤 큰 맘 먹고 샀던
기억이 난다.
심지어 삼성카드 포인트 선결제로.^^;;;
이 녀석으로 참 많은 가사들을 출력했다.
완성된 가사들만을
출력 했기에 출력의 의미는
곧 탈고의 의미.
깨끗한 용지에 깔끔한 폰트로
출력된 가사들을 보고 있자면
내용이 어떻든지 꽤 멋져보였다.
깨끗이 써서 겉은 지금도 새것과
다름 없는데 버려야 한다니
뭔가 아깝고 아쉬웠다.
좀 오래 쓸 수 있게 만들어줄 순
없겠니 삼성아? 정 좀 드나 싶으면
고장나는 거…별로야.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