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보관물: Diary

아디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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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김연아 선수는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보다도

마지막 인사를 멋지게 하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어제 오늘,

정말 눈물나게 아름다운 음악과 연기였어.

스포츠를 뛰어 넘는 무언가를 보여줬다.

예술!!!

2014.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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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데전 회의.

원래 회의 끝나고 작업을 치열하게 하고자 했으나

회의가 너무 치열했기에 기진맥진.

작업실에서 적당히 스케치만 정리하고

집에 왔다. 공연이 얼마나 재미있으려고 이러는지!!!

휴…아직도 기력이 회복되지가 않아!!!

 

2014.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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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오뙤르’에서 ‘공감하고 싶어요’라는 이름의 공연.

EBS ‘스페이스 공감’ 프로그램의 축소 개편을 반대하는 취지의

공연이었다.

데브와 ‘스페이스 공감’과의 인연은 2009년 헬로루키 때부터 시작되었다.

막막했던 시절, 희망을 선물해준 프로그램.

어떻게든 살아남아 롱런하는 프로그램이 되기를!!!

오랜만에 하는 클럽 공연이라 꽤 신났다.

모니터 상황은 별로 좋지 않았지만

편하게, 즐겁게 공연하고 싶었고 또 그렇게 한 것 같다.

그 동안 알게 모르게 쌓였던 작업의 스트레스를

풀 수 있었던 공연.

잘 짜여진 공연도 좋지만 가끔은 정신줄 놓고 막 할 수 있는

클럽 공연이 그립기도 하다.

무한 자유, 무한 발산의 공연.

좋은 무대를 설 수 있는 기회가 점점 많아지면서

음악도 점점 정돈되어 지고 정리되어지는 게

자연스러운 현상이고 그것이 발전이라면 발전이지만

어쩌면 음악이라는 건 감성과 마주해야 하는 것인데

감성이 정리될 수 있다면 과연 그건 감성이라 할 수 있을까?

오히려 그런 건 이성이라 할 수 있겠지.

물론 이성이라는 걸로 음악을 만들 수도 있다.

철저한 계산과 현학적인 법칙들로 도배된 음악.

하지만 최소한 내가 할 수 있는 음악이 그런 접근법이 아니기에

절대 무뎌지거나 계산적이면 안되는 것이다.

고로 가끔이라도 마구 풀어낼 해소구가 필요한 법.

‘열심히 살자’라는 올해의 슬로건.

진격과 발전의 의미도 있지만 항상’ 깨어있음’을 말하는 것이기도 하다.

무뎌지면서 놓치고 가는 것들은 없는지…

나에게 경종을 울리는 것!

열심히 살자!!!

2014.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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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교원대 신입생 OT 공연.

모니터 환경이 그닥 좋지 않아서

노래하는데 좀 힘들었지만

뜨겁게 맞이해준 학생들 덕분에 기운을 낼 수 있었다.

오랜만에 머리에 뭔가를 바르고 뿌렸더니

이것도 기술이라면 기술인지라 손이 녹슬었는지

한시간 정도가 걸렸다. 다 만지고 거울을 봤을 땐

너무나 평범한 스타일에 나도 화들짝…

(그렇습니다. 이게 한시간 만진 머리입니다.)

맨날 모자를 쓰고 다녔더니 머리가 내 뜻대로 움직여주질 않더이다!!!

내일의 공연을 위해 따뜻한 배차를 마시고 자야지!

2014.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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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데전 티켓 추가 오픈!

다행히 순조롭게 판매되었다.

이번 주부터 CUBE 앨범 작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

멤버들과 합주를 하고 편곡 작업에 들어갈 노래를 선별.

스케치들이 풍성하여 어쩌면 정규앨범 작업이 조금은 빨라질 수도 있겠다.

아직까지 일기를 이곳에 쓴다는게 익숙치만은 않다.

마치 레포트 쓰는 느낌이랄까?

코감기가 아직 남아있어 내일 노래가 잘 나올지 의문.

그래도 오랜만에 하는 공연이니 기운차게 불러보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