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집 근처에 볼일이 있어
차를 몰고 나갔다가 길을 잘 못 들어
자유로를 타고 헤이리까지 다녀 왔다.
의도치 않게 평일 대낮에 드라이브를!
덕분에 첼시 아울렛 뒷편에 전원주택 단지가
있다는 사실을 알았고 날씨가 아주 맑아서
마치 외국의 평온한 마을에 여행 온
느낌을 받았다.
홍대 작업실로 출근.
데브의 다음 프로젝트를 준비하며
전의를 다짐!!!
밤에는 007코리아의 미래를 논했고
준하를 만나 신곡들 데모를
들으며 나름의 품평회를 가졌다.
몇 시간을 깨어 있었단 말이냐!
하루가 정말 길다.
이게 다 어제 롤스크린 설치에
실패했기 때문이다. 아침 햇살에
지지 않기 위해 오늘은 수면 안대를
필히 착용하고 취침하기로 한다!!!